한국인의 밥상 309회 :: 지리산 기지개를 켜다, ‘봄마중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마른 나무 잎을 헤치니 새파란 봄이 얼굴을 내밉니다. 묵은 것들이 새것에 자리를 내어주는 계절, 서서히 기지개를 피는 지리산을 맛보러 갑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아직 앙상해 보이는 산에서도 봄마중이 시작됩니다. 우슬(소무릎처럼생겨서), 꽃다지, 벼룩이자리, 냉이 등을 캡니다.‘꽃다지냉이봄동겉절이’는 캐온 나물은 물에 흙이 안나올 때까지 5번 정도 계속 씻어줍니다. 고추장, 설탕, 고춧가루, 간장, 식초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고 봄동, 냉이, 꽃다지 등을 함께 무쳐줍니다.‘냉이오리볶음’은 오리고기에 고추장양념을 해서 재워 두웠다가 팬에 올리고 볶다가 냉이를 듬뿍올려서 볶아줍니다.‘염소탕’은 염소뼈를 넣고 푹 끓여 우린 물에 염소고..
2025.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