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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요리3

한국인의밥상 258회 :: 봄조개 뭍에 오르다, ‘진해만 조개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매화꽃 화사하게 피면 바다 속 조개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릅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개조개는 이 지역 제사상에 꼭오릅니다. 가장 많이 잡히는 것은 바지락입니다. 바지락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봄 바지락이 제일 맛있다고합니다.‘바지락초무침’은 바지락을 물을 살짝 붓고 빡빡 문질러서 씻어줍니다. 그리고 속살만 골라냅니다. 시금치를 쭉쭉 찢어 넣고 다진마늘, 깨소금, 초장 등을 넣고 무쳐줍니다.‘바지락쑥국’은 참기름을 두르고 바지락 살을 넣고 볶다가 쌀뜨물이나 찹쌀가루 섞은 물에 된장을 풀고 넣어 끓이다가 쑥을 넣고 끓입니다.‘말린개조개찜’은 개조개의 속살을 발라 꼬치에 꽂아서 4~5일 햇빛 아래 말립니다. 그리고 찜솥에.. 2024. 11. 11.
한국인의밥상 106회 :: 겨울바다의 곳간, ‘천수만’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철새들의 안식처이자 살아 숨쉬는 생명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곳, 천수만!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평생 조개를 캐온 8명의 아낙네에 보금자리입니다. ‘콩나물 굴밥’은 쌀을 씻어 밥이 보글보글 끊을 때 새조개, 굴 등 파는 조개를 손질해서 넣고 콩나물을 넣은 뒤 밥을 합니다. 그리고 달래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습니다. ‘쭈꾸미탕’은 한창 제철 맞은 쭈꾸미를 잘 다듬어서 숭덩숭덩 썰어서 무를 넣고 칼칼하게 끊인 육수에 넣고 한소끔 끊입니다. 새조개는 가장 추울 때 맛이 든다고 합니다.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다른 조개에 비해 독특한 식감을 냅니다. ‘새조개라면’은 라면물을 끊이고 면을 넣은 다음 한소끔 끊으면 손.. 2022. 8. 21.
한국인의밥상 69회 :: 봄 갯벌의 짭조름한 유혹, ‘부안조개’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한반도의 서남쪽 전라북도 부안, 변산반도로 더 유명한 지역입니다. 물길이 열리자 바다는 세상을 향해 속살을 드러냅니다. 부안의 봄의 갯벌은 조개철입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백합은 바지락보다 더 깊이 있어서 그레(=그랭이)로 천천히 갯벌을 긁으면 돌멩이 걸리듯 백합이 걸립니다. 백합은 계절에 따라 서식하는 깊이가 다릅니다. 겨울에는 30cm에서 40cm정도에 살고 봄에는 산란기여서 5cm에서 10cm정도에서 서식합니다. 부안은 한 때 전국에 70%나 되는 백합이 나왔었습니다. 갯벌 속에서 캔 백합은 속이 깨끗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물이 찰 때는 어살(전통어업방식)로 물고기를 잡습니다. 봄에는 전어, 광어, 학..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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