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봄은 태안의 갯것들을 찾아내기 위해 바빠질 시간입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대숙은 뿔소라의 한 종류입니다. 살조개는 꼬막처럼 살이 통통하면서도 백합 같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개구이’는 잘 씻은 조개를 뚜껑을 따고 숯불에 올려 구워먹습니다.
‘살조개칼국수’는 끓는 물에 살조개를 넣고 끓인 뒤에 칼국수를 넣고 야채를 넣고 끓여냅니다.
‘살조개탕’은 물에 살조개를 넣고 간을 해서 파를 조금 올립니다.
‘맨장’은 된장, 고추장에 조개살을 뜸뿍 넣고 다진파, 다진마늘 등을 끓입니다. 상추쌈에 맨장 넣어서 먹습니다.
‘지충이무침’은 끓는 물에 지충이를 데쳐서 찬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 합니다. 간장, 다진파, 깨소금 등을 넣고 무쳐 먹습니다.
‘개조개(함박조개)찜’은 함박조개를 위 뚜껑을 까고 냄비에 넣은 뒤에 양념장을 올린 뒤에 뚜껑을 닫고 끓이고 한 번 더 양념장을 덧발라 다시 한 번 끓입니다.
물이 빠지면 고기들이 야행성이라서 밤에 해무질을 하러 갑니다. 불을 비추면서 손으로 주어서 잡습니다.
‘갱개미(간재미)회무침’은 간재미껍질을 벗기고 회쳐서 막걸리에 3~5분정도 담가두었다가 달래, 양파, 미나리 등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에 비빕니다.
‘갱개미탕’은 보통은 말려서 끓이지만 생으로 끓이기도 합니다.
‘주꾸미샤브’는 봄의 쭈꾸미는 야채와 함께 살짝 익혀서 초장에 찍어먹습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뻥설게(갯가재)는 갯벌 속에 U자 형태로 구멍을 파고 있는데 양쪽 구멍에 도구를 넣어서 수압차로 나오게해서 잡습니다.
‘뻥설게김치찌개’는 뻥설게는 머리와 꼬리를 떼면서 내장을 같이 뺍니다. 그리고 묵은지와 같이 넣고 끓입니다.
‘뻥설게 튀김’은 손질한 뻥설게에 튀김옷을 입혀서 바삭하게 튀깁니다.
‘바지락젓갈’은 바지락을 물에 박박씻어 속을 골라냅니다. 그리고 물에 넣고 살살 씻어 건지고 소금을 넣어 거품이 나게 막 젓습니다. 그리고 용기에 넣습니다. 먹을 때 고춧가루, 청양고추, 설탕, 깨소금 등을 넣고 무칩니다.
‘바지락된장찌개’는 무채, 양파, 고추 등을 된장푼물에 넣고 끓이다가 바지락, 두부, 파 등을 넣고 끓입니다.
‘바지락(와각)탕’은 냄비에 바지락을 잔뜩넣고 고추를 송송썰어 넣은 뒤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뚜껑을 닫고 끓입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
돌에 붙어 있는 다슬옥(세뿔고둥)을 잡습니다. 굴도 껍질을 까서 채취합니다.
‘느르미국’은 생미역, 굴, 바지락을 넣고 끓이다가 쌀가루 반죽을 해서 뚝뚝 뜯어 넣습니다.
‘굴된장떡’은 부침반죽에 된장을 넣고 굴, 야채와 함께 섞어 부쳐줍니다.
‘다슬옥된장냉국’은 고동은 생 것을 망치로 쳐서 속을 발라내서 내장을 제거하고 절구로 찧어줍니다. 그리고 자작한물에 된장을 풀고 굴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끓으면 굴된장을 절구에 찧은 고동에 넣어 익힌 뒤 식혀줍니다.
‘게국지찌개’는 배추, 단호박을 썰고 고추, 파, 고춧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담근 게장의 국물을 넣고 비벼줍니다. 그리고 게도 넣고 잘 비빈 뒤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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