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DMZ를 따라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238km의 대장정, 금강산까지 90km 철원에 도착했습니다.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전쟁의 기억을 따라가 볼까합니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철원지역에는 아카시아 군락지가 넓게 있어서 양봉을 많이 합니다.
‘열무김치’는 열무를 절여서 쪽파, 김치양념을 넣고 비벼준 뒤에 꿀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그러면 윤기가 나고 잘 물러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철원 오대쌀밥’은 쌀을 씻어 불린 뒤에 솥에 넣고 밥을 짓습니다.
‘분유찜’은 분유가루를 냄비에 부은 뒤에 밥 뜸들일 때 넣어서 쪄줍니다.
‘도토리버무리’는 말린 도토리를 끓이고 물을 버리고 또 끓여서 버리고 8번을 반복해서 떫은 맛을 없애고 채에 걸려서 삶은 팥이랑 같이 볶아 준 뒤에 절구에 넣고 설탕, 소금을 넣으면서 빻아 줍니다.
*강원도 양구
‘시래기 옥수수 뜨덕국(수제비)’는 솥에 마른 시래기를 넣고 물을 부은 뒤에 끓여 줍니다. 옥수수강냉이를 불린 뒤에 절구에 넣고 찧어(맷돌에 갈거나) 물을 넣어 반죽을 합니다. 끓는 물에 삶은 시래기를 먹기 좋게 잘라 넣고 끓이다가 옥수수 반죽을 조금씩 떠서 넣고 익힙니다.
‘시래기김치전’은 시래기, 묵은지를 썰어 넣고 반죽을 해서 솥뚜껑에 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칩니다.
‘옥수수반대기’는 옥수수가루로 반죽을 한 뒤에 칡잎에 잘 눌러서 찜통에 넣고 찝니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현리
곰이 먹는 취나물을 ‘곰취’라고 한다고 합니다. 산더덕, 도라지 등을 같이 캡니다.
곰취를 찾은 사람들이 많이 재배하는 농가도 많아졌습니다. 곰취는 향이 진한편입니다.
‘곰취밥’은 쌀을 씻어 불려 솥에 넣고 곰취는 삶은 뒤에 위에 올리고 들기름을 살짝 뿌려 밥을 합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습니다.
‘곰취장아찌’는 간장, 설탕, 물엿, 과일식초를 넣어서 끓인 뒤에 식혀서 곰취를 데친 뒤에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3~4일 숙성을 합니다.
‘곰취쌈’은 석쇠에 삼겹살을 굽고 더덕, 도라지는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굽습니다. 그리고 곰취에 삼겹살과 함께 쌈을 싸서 먹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고등어 부추 추어탕’은 끓는 물에 넣고 끓인 뒤에 고등어를 건져 살만 발라내고 끓은 육수에 넣고 끓이고 우거지삶은 것과 부추에 밀가루를 넣고 비벼서 탕에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고추장과 된장을 물에 풀어 넣어줍니다.
‘쑥 콩가루국’은 물에 무채를 넣고 굵은 소금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쑥은 연한 것을 골라서 콩가루를 넣고 비빈 뒤에 넣어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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