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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216회 :: 가정의 달 기획 아버지의 편지. ‘중동 근로자 밥상.’

by 한밥러버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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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한 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누렇게 빛이 바랜 낡은 편지 속에 아버지가 있습니다. 뜨거운 사막 한복판 편지로 못다한 말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그 못다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카타르, ‘도하

40년 전만 해도 중동까지 꼬박 하루가 걸렸지만 지금은 비행기로 10시간이 걸립니다.

속이 출출할 때는 아내가 만들어준 김치찌개가 제일 땡깁니다. 한국에서 절인반찬이나 마른 반찬들을 보내줍니다.

1970~80년 대 중동 사우디로 많은 아버지들이 한 푼이라도 벌겠다고 떠났습니다. 그렇게 사막에 길이 생기고 도시가 세워지는 동안 모래바람에 그리움을 삼켜야했던 아버지들이 있었습니다.

양불고기볶음은 양고기를 다듬어서 적양파, 쪽파 등에 다진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등으로 양념을 해서 무쳐줍니다. 그리고 숙성을 시켜 놓았다가 팬에서 볶아줍니다.

양배추김치는 양배추를 자르고 오이와 함께 소금을 뿌려 절인 다음 고춧가루로 김치 양념을 만들어서 비벼줍니다.

미나리조기매운탕은 무를 나박하게 썰어 물에 넣고 된장을 푼 다음에 생선을 손질해서 넣고 끓으면 고춧가루도 풀고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두바이

비무슬림만 살 수 있는 돼지고기를 파는 곳이 외곽에 있습니다. 상추는 키우지만 깻잎은 안키워 집니다.

들깨소스상추샐러드는 상추, 파프리카 등 야채를 먹기 좋게 썰어 넣고 들깨까루1:발사믹식초,1, 올리브오일, 고춧가루를 넣고 비벼서 샐러드 위에 뿌립니다.

족발12가지가 넘은 한약재와, 양파, 건홍고추 등을 넣고 두 시간 정도 끓인 뒤에 채에 걸러 육수를 붓고 간장, , 물엿 등을 넣고 데친 돼지족을 넣고 푹 끓입니다.

 

*아즈먼 자유무역공단(U.A.E)

국가는 오만이지만 두바이 통해서만 공사자재나 식재료가 들어옵니다.

생선갑사는 냄비에 적양파를 볶다가 큼직막하게 토막낸 토마토를 넣고 볶다가 육수를 넣고 끓입니다. 냄비에 감자를 슬라이스해서 깔고 생선(함무르)을 올린 뒤에 토마토 끓인 소스를 올리고 밥을 올리고 호일로 김이 안빠지게 감싸고 뚜껑을 닫고 생선이 익을 때까지 15~20분 찝니다.

 

*카타르, 도하

과일소주는 사과, 귤 등 조각을 내고 물을 붓고 설탕을 넣은 뒤에 이스트를 넣은 뒤에 발효를 시킵니다. 그리고 채에 걸러 냅니다. 그리고 증류기에 넣고 끓여서 술을 받습니다. 사우디는 술을 마시는게 불법이라서 만들어 먹습니다.

양갈비찜은 끓는 물에 된장을 풀고 생강을 넣은 뒤에 양고기를 넣고 끓으면 씻습니다. 고추장, 설탕, 후추, 양파와 배 간 것 등 섞어서 데친 양고기를 버무린 뒤에 냄비에 묵은지를 깔고 그 위에 올려서 끓입니다.

양갈비구이는 석쇠에 올려서 숯에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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