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여름방학을 맞아 내려온다는 자식들과 손자들, 최회장님네 대가족의 뜨겁고도 시원한 여름이야기입니다.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객산리, ‘객산마을’
‘감자채전’은 감자를 깨끗이 씻어 깍은 뒤에 채로 썰어줍니다. 당근, 애호박, 깻잎 등과 섞은 뒤에 전 반죽과 섞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올려 부쳐줍니다.
‘바지락감자수제비’는 끓는 물에 해감한 바지락, 감자 나박하게 썰어 넣고 끓이다가 밀가루 반죽을 한 뒤 수제비를 떠서 넣고 애호박채, 쪽파 송송 넣어 끓입나다.
‘적양배추싱건지’는 적양배추, 당근, 양파, 당근, 깻잎 등 채를 썰어 넣고 새콤달콤한 국물을 부어줍니다.
‘찹쌀시루떡’은 시루에 면보를 깔고 잘 삶은 팥을 올리고 찹쌀가루 올리고 팥을 올려서 켜켜히 쌓고 쪄줍니다.
‘흑염소탕’은 흑염소를 잘 다듬어서 솥에 넣고 푹 삶은 뒤에 고기를 건져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고사리, 숙주를 삶은 나물에 들깨가루 물, 고춧가루 등을 넣고 무친 뒤에 흑염소 삶은 물에 넣고 고기도 넣어서 한 번 끓입니다.
‘흑염소수육’은 잘 삶은 흑염소 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삶아서 소금이나 쌈장에 찍어먹습니다.
여름밤 손자들이랑 함께 낮에 딴 옥수수, 감자를 찌고 수박을 썰어서 먹습니다.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객산리, ‘청포마을’
갯벌을 삽이나 호미로 파서 쏙, 말미잘, 바지락 등을 캡니다.
‘해산물구이’는 갯벌에서 채취한 꼬막, 게, 소라, 쏙 등을 숯불에 구워먹습니다.
그물로 병어와 양태를 잡습니다. 핫여름이 산란기인 병어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병어회’는 병어는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해서 잘 씻을 뒤에 뼈째 썰어서 쌈장에 찍어먹습니다.
‘바지락회무침’은 끓는 물에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 삶은 뒤에 살을 발라서 양배추채, 적양배추채, 당근채, 양파채 등과 함께 초장에 버무려줍니다.
‘바지락전’은 부추에 당근채 조금 넣고 바지락 살을 발라 넣고 반죽을 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말미잘국’은 물에 나박하게 얇게 무를 썰어 넣고 말미잘을 잘 씻어서 넣은 뒤에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다가 찹쌀가루와 들깨가루를 찬물에 풀어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 > 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30회 미역섬 청등도, ‘푸른밥상' (1) | 2025.06.01 |
|---|---|
| 한국인의밥상 329회 :: 물고기 떼를 따라 유랑하다, ‘바다 유목민 밥상’. (2) | 2025.06.01 |
| 한국인의밥상 327회 :: 육지 속 섬, ‘물돌이 마을 여름밥상’ (2) | 2025.05.25 |
| 한국인의밥상 326회 :: 몸이 기억하는 여름의 맛, ‘삼계탕과 물회’ (0) | 2025.05.24 |
| 한국인의밥상 325회 :: 그대 섬이 그리운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1) | 2025.05.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