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302 한국인의밥상 14회 :: 은빛 봄바다를 밥상에 올리다, 기장멸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기장멸치제철 : 5월에 알이차면 제일 좋음. 멸치들은 춤을 추고 사람들의 그 장단에 맞춰 노동요를 부릅니다. 그것은 멸치를 밥상에 올리기 위한 기장 사람들의 통과의례입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대변항’ 한반도 동남쪽의 끝자락 항아리 모양으로 생긴 대변항의 하루는 멸치 터는 소리와 함께 시작됩니다. 봄에 기장에서는 크고 싱싱한 멸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몸이 오면 기장 어부들의 멸치떼의 시간에 맞춰서 삽니다. 멸치떼는 하루에 만리를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이동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멸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기장의 어부들은 유자망 방식으로 잡습니다. 자칫 멸치떼가 그물을 비켜 갈 수 있으므로 그물을 .. 2020. 8. 27. 한국인의밥상 13회 :: 가슴시린 고향의 맛, 함경도 실향민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가자미 제철 : 사시사철 가자미가 나옴. 속초는 설악산과 동해바다 그리고 호수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 마을’ 잔비늘이 많아 손이 많이가는 가자미를 잘 다듬어서 하루정도 해풍에 말립니다. 수분이 빠지면서 주는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을 줍니다. ‘가자미 튀김’은 말린 가자미를 묽은 밀가루 반죽을 묻혀서 펜에 기름을 두르고 노른하게 구워냅니다. 약간 마른 상태에서 구우면 기름이 안튑니다. 보통 제사 때 가자미 튀김을 씁니다. ‘가자미찜’은 말린 가자미를 20분 넘지 않게 찌고 간장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비린내가 적어서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말려서 져야 부서지지않습니다. ‘가자미조.. 2020. 8. 27. 한국인의밥상 12회 :: 느림의 맛, 느림의 멋 ‘청산도’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하늘도 산도 바다도 푸르다하여 청산도라고 합니다. 작고 순한 생명체들이 날 것 그대로 자연흐름 따라 살아가는 섬~~ 청산도의 소박한 밥상을 만나봅시다! *청산면 당리 도시에서는 건강식으로 보리밥을 챙겨 먹지만 청산도에서는 다릅니다. 척박한 땅에서 생명력이 질긴 녀석들만 살아나므로 청산도에서는 보리가 현실입니다. 청산도에는 농번기가 따로 없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는 녀석이 있으면 계속 농사를 짓고 아낙네들은 그것을 갈무리해두었다가 밥상을 차려냅니다. 그래서 가을곡식이 떨어져갈 이쯤이면 매서운 바람도 이긴 작물들로 밥을 먹는데 대표적인 것이 ‘보리’입니다. 보리는 비타민 B와 섬유질 덩어리입니다. 비만, 성인병에도 좋고 황사와.. 2020. 8. 26. 한국인의밥상 11회 :: 정남진 장흥, 맛의 트라이앵글 ‘장흥삼합’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으로 동쪽은 정동진! 정으로 남쪽이 정남진 장흥입니다.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 한우를 실은 차가 속속 도착합니다. 그리고 한우장사를 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표고버섯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키조개입니다. 이렇게 ‘장흥삼합’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생긴지 6년정도 됩니다. 임산물(표고버섯), 수산물(키조개), 축산물(한우)이 절묘하게 궁합이 딱 맞는다고 합니다. 한우는 위쪽, 소화기능 위장보호하고 키조개는 아래쪽의 신장을 보호합니다. 버섯은 두가지를 잘 보조하고 소화나 흡수를 잘 되게 하고 기형도 보호를 한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장흥은 참나무에 표고버섯을 키우는데 참나.. 2020. 8. 26.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