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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가을56

한국인의 밥상 43회 :: 황금조기, 가을바다를 물들이다. ‘추자도 참조기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서해안의 대표 어종 조기, 추자도가 그 작고도 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추자도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 곳입니다. 행정구역상 제주도에 속해 있습니다. 추자도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가 있고 92개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사람이 사는 곳은 네 곳 입니다. 추자도와 제주도 사이에서 어업을 하는데 바다는 주인이 없어서 일찍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추자도 배 위 추자도에서 잘 안 잡히던 조기들이 잡히는 이유는 수온의 상승에 따라서 월동장이 밑에 보다 북쪽으로 약간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조기는 10~15도 수온을 좋아합니다. 추자도의 조기 어획량이 우리나라의 30%정도 됩니다.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시기.. 2021. 1. 29.
한국인의 밥상 40회 :: 갯벌이 키워낸 생명의 힘, ‘가을 낙지’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잿빛 갯벌의 생명력이 넘칩니다. 가을 보양 밥상 낙지를 만나봅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밤이 깊어지면 마을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갯벌로 나갑니다. 구멍에서 낙지를 잡으려는 것입니다. 구멍 속에 다른 낙지를 넣고 잡아 당기는 느낌이 오면 손을 집어넣어 잡습니다. 낙지는 야행성이라서 밤에 벌에서 나와 먹이 활동을 합니다. 보통 바닷물이 고여있는데에는 그냥 나와있다고 합니다. 주로 봄에 산란을 하는 낙지는 겨울잠을 자기 전에 가을에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는데 그래서 발을 가늘 면서 탄력이 넘치고 크기가 적당해서 억세지 않다고 합니다. ‘기절낙지’는 낙지를 한 번 씻어 갯벌을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서 씻어서 약간 기절을 시켰다가 먹을.. 2021. 1. 3.
한국인의밥상 39회 :: 황금 들판 고개를 숙이다, ‘철원 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추수를 제일 빨리하는 곳이 뜻밖에도 북쪽에 있는 철원입니다. *태봉제 철원에서 추수 때 맞춰서 열리는 축제 입니다. 눈이 가는 것은 대형 가마솥입니다. 이 가마솥 하나로 2000명분 밥이 됩니다. 올해 수확한 햅쌀 240kg를 씻어 넣고 손등에 올정도로 물을 맞추고 센 불에 밥을 합니다. 그 옆에서는 햅쌀 뻥튀기도 튀깁니다. 수동 탈곡기로 벼도 고릅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평야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고창지대입니다. 특이한 것은 70%가 민간인 통제 구역안에 있습니다. 아침 7시 콤바인을 실고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려고 줄을 서있습니다. 일몰후에는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철망이 여기 저기 쳐있고 지뢰라고 적혀있습니다. 추수.. 2020. 10. 5.
한국인의밥상 38회 :: 꽃보다 아름다운, ‘진주풍류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흥겨운 가락과 함께 잔치가 시작됩니다. 절로 어깨가 들썩일 쯤 춤사위만큼이나 멋드려진 음식이 차려집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아름답게 해주는 진주의 풍류 밥상을 만나봅니다.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진주는 예로부터 풍류와 멋이 흐르는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진주성에서 ‘포구락무놀이’를 하고 있을 때 한쪽에서는 진수 성찬이 차려집니다. 어찌나 화려한지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입니다. 진주연회음식(=교방음식)은 많은 손님들을 접대하기 위한 음식이었고 연회음식이었기 때문에 술과 함께 드시는 음식이였습니다. 진주에는 예전에 중앙관리나 문인들의 출입이 많았습니다. 특히 상의 가운데 차려지는 ‘신선로’는 진주의 산해..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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