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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가을56

한국인의밥상 233회 :: 산향가득, 알싸함에 빠지다, ‘금산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금산의 삼의 역사는 1500년 이나 됩니다. 논농사가 잘 안되는 척박한 땅에서 인삼은 금산사람들의 생명줄이였습니다. 한 때는 약재로 이제는 소중한 이들을 위한 음식재료로 우리 밥상 중심에 선 인삼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5~6년을 기다렸다가 인삼을 캡니다. 꿩이 인삼을 좋아해서 다 캐먹습니다.  왕왕대, 특대, 왕대, 짠짠이, 실실이, 황믹사, 파삼 등으로 32개로 나누어지는데 왕왕대가 제일 좋은 삼입니다. 중미가 잘 뻗어야지 인삼이 좋고 인삼색이 황색이 아니라 백색이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인삼추어탕칼국수’는 미꾸라지를 삶아 채에 걸려 갈아주고 된장, 고추장을 풀어서 끓입니다. 그리고 야채와 함께 인삼을.. 2024. 10. 6.
한국인의밥상 232회 :: 검은색이 좋다, ‘화순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투박하지만 오래봐도 질리지 않은 그 투박한 색깔, 오늘은 밥상 위에 검은빛깔을 찾으로 갑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오동리‘삼겹살구이’는 탄광촌 마을에서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은 돼지고기입니다. 석쇠에 삼겹살 올려 연탄 위에서 구워줍니다.‘홍어무침’은 잘 삭힌 홍어에 고추장양념을 넣고 잘 무쳐 줍니다. 그리고 미나리, 아삭하게 절인 무, 당근채 등을 넣고 다진마늘, 깨소금 등을 넣고 잘 무쳐 줍니다. 홍어무침과 수육을 같이 싸서 먹습니다.‘김치 콩나물죽’은 묵은지 송송, 콩나물 듬뿍 넣고 밥을 넣고 푹 끓입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화순은 면적이 75%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평평한 산이라서 염소 기르기 좋은 산.. 2024. 10. 4.
한국인의밥상 197회 :: 배추꼬랑이를 아십니까?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배추꼬랑이와 배추의 진한 향이 밴 그 음식들을 찾아나섭니다.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배추밭에서 수확하다 간식을 먹습니다.‘배추잎구이’는 숯불에 배추잎을 올려서 구워먹습니다.‘배추꼬랑이구이’는 숯불에 배추뿌리(옛날 재래종 배추뿌리)를 숯불에 넣고 굽습니다. 그리고 껍질을 벗기고 먹습니다.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봄동같기도 하고 긴 상추같기도 한 조선통종배추입니다. 옛날부터 의성에서 많이 재배해서 의성배추라고도 합니다. 키가 크고 색깔도 다르고 많이 연하다고 합니다.‘곤짠지’는 의성배추를 잘 말린 뒤에 소금물에 넣고 절인 뒤에 건져 물기를 꽉 짜줍니다. 그리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찹쌀풀, 쌀조청(or 식혜) 등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2024. 8. 14.
한국인의밥상 195회 밥상 :: 위에 작은 거인, ‘새우젓’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항아리에서 제 몸을 삭히던 때를 기다리던 새우젓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에 들어서는 문턱 새우젓의 짭쪼름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강경포구은 바닷길이 금강을 통해 육지 깊숙히까지 연결되어 있는 내륙항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길을 따라 포구와 시장이 생기고 서해에서 잡히는 갖가지 해산물과 소금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염장 기능이 발달했습니다.배에서 1차 염장을 한 젓새우를 사와서 6~7개월간 발효를 시켜서 맛을 깊게 만듭니다.잡는 시기에 따라 추젓, 오젓, 육젓으로 나뉘는데, 육젓은 껍질이 얇고 살이 꽉차 있어 몸값이 제일 높습니다.강경에서는 쌈에 삼겹살을 구워서 새우젓무침을 올려서 먹..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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