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여름59 한국인의밥상 225회 :: 뽕 밥상으로 돌아오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한 때는 가난과 노동의 상징이였던 뽕의 계절이 들어왔습니다. 뽕잎 대신 오디 따기가 더 바쁩니다. 밥상으로 돌아온 뽕이야기를 해봅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연한 뽕잎을 따서 하루 세 번 누에 밥을 줍니다. 하얀 것은 수컷, 무늬가 있고 눈이 까맣게 있는 것은 암컷입니다. 번데기도 수컷은 작고 암컷은 큽니다. 엄청 깨끗해야되서 파리도 못들어오게 하고 약도 안치고 누에칠 때는 상가집도 안가신다고 합니다.부안에 3대 명물로 꼽히는 갑오징어가 뽕과 잘 어울립니다.‘갑오징어 뽕잎쌈’은 갑오징어를 손질해서 데친 뒤에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끓는 물에 바로 뜯은 뽕잎을 데쳐서 갑오징어를 싸줍니다. 그리고 초장을 곁들여 먹습니다.‘뽕잎김치’는.. 2024. 9. 16. 한국인의밥상 222회 :: 올 여름도 건강하소, ‘전남 오리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우리 밥상에서 오리는 꽤 귀한 음식으로 여깁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뜨거운 여름 보양식으로 오리를 많이 찾습니다. 오늘은 오리밥상으로 기운 좀 내볼까합니다.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첫 모내기 새참으로 막걸리와 함께 ‘오리백숙’을 먹습니다.마을의 수호신 솟대에는 오리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풍농을 기원하며 솟대를 세웠습니다. 대표적인 철새이자 물새인 오리가 비를 가져다 주고 홍수 같은 재해를 막아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오리탕’은 오리를 손질을 해서 솥에 물을 붓고 푹 끓입니다. 그리고 오리를 꺼내서 토막을 내주고 들깨를 확에 갈아서 들깨 물을 만들고 고추장양념, 된장, 청양고추간 것 등을 넣고 섞어 만들어서.. 2024. 9. 14. 한국인의밥상 221회 :: 그립습네다, ‘오마니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우리는 하나의 문화와 역사를 가진 한민족입니다. 오늘은 남으로 온 북한음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고사리농사지으시는 농부님은 일하다가 새참으로 고사리를 넣은 주먹밥을 먹습니다.‘가지고추된장찜’은 된장에 고추송송, 양파 송송 썰어넣고 비벼서 고추 끝만 갈라서 된장에 꽂아놓습니다. 가지 밑쪽을 여러갈래로 갈라서 고추장 양념을 발라 그릇에 놓습니다. 그리고 솥에 밥을 지을 때 올려놓고 찝니다.‘고사리볶음’은 물에 소금을 잔뜩 넣은 뒤에 고사리를 넣어서 보관을 합니다. 절인 햇고사리를 한번 데친 뒤에 물기를 꼭 짜고 마늘채와 솥에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염소엿’은 솥에 염소 넣고 구기자를.. 2024. 9. 14. 한국인의밥상 184회 :: 뚝배기보다 장맛!, ‘전주는 맛있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오랜 세월 숨어있던 보석들이 맛깔스럽게 밥상을 채우니 전주가 더 맛있어집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석구동‘고들빼기김치’는 고들빼기를 잘 씻어서 소금에 절여서 3~4번 우려내서 쓴 맛을 뺍니다. 말린 고추를 물에 불려서 찹쌀밥 한줌 넣고 같이 갈아 줍니다. 거기에 다진마늘, 다진 생강, 젓갈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서 쪽파와 절인 고들빼기에 양념을 넣고 무칩니다.‘삭힌찹쌀고추장’은 찹쌀을 씻지 않고 보름정도 물에다 담가둡니다. 그리고 곯은(삭힌) 찹쌀을 시루에 넣고 찐 다음에 절구에 넣고 소금을 넣고 찧은 뒤에 엿기름, 메주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잘 찧으면서 섞습니다. 그리고 잘 치대서 항아리에 담고 위에 소금을 잘 뿌려둡니다.‘민.. 2024. 6. 9. 이전 1 2 3 4 5 ··· 1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