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193회 :: 돌과 고구마, ‘석공들의 땅 익산’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산 하나가 그야말로 큰 돌덩어리입니다. 돌에 생명을 불어 넣는 석공들의 삶이 부러워집니다. 기계 대신 사람의 손으로 돌을 다듬는 석공의 마음으로 익산의 밥상을 찾아갑니다.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황등비빔밥’은 육수통에 돼지뼈와 고추씨를 넣고 미리 우러낸 육수에 넣은 뒤 선지와 무 등을 넣고 끓입니다. 밥 위에 부추, 콩나물을 넣은 뒤 끓인 육수로 토렴을 하고 깨소금, 고춧가루, 참기름,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 줍니다. 그리고 소고기에 다진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 줍니다. 그릇에 기름을 두르고 비빈 밥을 담고 당근, 상추, 김, 무채 등을 올린 뒤 육회고명을 올려 한번 뜨겁게 그릇을 달궈서 나갑니다..
2024. 8. 9.
한국인의밥상 191회 :: 콩밭 매는 아낙네야, ‘칠갑산 가을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어쩌면 가을은 뜨거운 여름을 견뎌낸 농부들의 성적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운덕면 후덕리‘늙은호박김치찌개’는 늙은 호박을 껍질을 까고 나박하게 썰어 배추, 양파, 고추 등에 고춧가루, 새우젓 등을 넣고 잘비벼줍니다. 그리고 잘 익힌 뒤에 물에 넣고 끓입니다.‘콩갈치조림’은 메주콩을 잘 씻어서 불려서 냄비에 넣고 끓인 뒤에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넣고 끓이다가 갈치토막을 넣고 끓이고 파, 다진마늘을 넣고 조립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약식’은 찹쌀을 쪄서 밤, 대추, 건표도 등을 넣고 흑설탕을 넣고 잘 비벼 줍니다. 그리고 다시 시루에 넣고 쪄줍니다.‘민물고기 어죽’은 모래무지, 붕어, 잉어, 피라미 등을 ..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