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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284

한국인의밥상 294회 :: “걱정마, 잘될거야” 삶의 위로, ‘강진국물요리’.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늦가을에 겨울 철새들이 강진만에 모여듭니다. 오늘은 헛헛한 마음을 잡아줄 뜨끈한 국물요리입니다.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만전국에서도 갯벌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강진만, 흙의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참뻘로 불립니다.‘짱뚱어전골’은 물을 자작하게 붓고 콩나물 깔고 무, 파, 애호박, 양파 등을 넣고 짱뚱어를 손질해 산 것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고추장, 다진마늘, 건고추를 불려서 갈아 넣고 양념을 만들어 넣고 끓입니다.벌떡게는 4~5월, 11월~12월에 가장 맛있습니다.‘벌떡게장무침’은 벌떡게를 손질해서 반을 자르고 다리를 분리합니다. 손질한 벌떡게를 양푼에 넣고 간장, 물, 참기름 등을 끓인 물을 넣고 섞은 뒤에 다진마늘, 다진파, 당근채.. 2025. 2. 6.
한국인의밥상 293회 :: 참 소중한 너라서, ‘가을, 토종의 향연’.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은 다르게 보면 다음 농사를 위해 씨앗을 구하는 계절입니다. 못생겨서 또는 키우기 힘들어서 밥상에서 밀려난 진정한 우리 땅의 주인들, 밥상위에 토종을 찾아갑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옛날부터 내려온 토종 생강은 생강 알도 이렇게 작고 줄기도 역시 짧습니다. 개량종은 생강알도 크고 줄기도 큽니다. 토종 생강은 약성이 더 강합니다.강수(생강잔뿌리)도 토종이 더 달고 향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강수무침’은 강수를 바닥에 문지르면서 껍질을 벗겨 물로 씻어 내고 다진마늘, 고추, 고춧가루, 소금을 넣고 무쳐줍니다.‘강수생강가루갈치조림’은 냄비에 껍질벗긴강수를 깔고 생강을 얇게 저며서 올린 뒤에 갈치 올리고 고춧가루.. 2025. 2. 4.
한국인의밥상 292회 :: 전설의 황금어장, ‘칠산바다의 추억’.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칠산바다는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3대 조기어장이였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칠산바다의 명성은 예전 같지 않지만 여전히 여기에 기대어 하시는 사람들은 칠산바다로 나갑니다. 한 평생 칠산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약수리개막이어업은 참나무 같은 걸 겨울에 눈 내릴 때 베어가지고 갯벌에 박고 거기다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는 어업입니다. 그 어업으로 중하, 웅어, 조기, 부세, 서대, 망둥어 등을 잡습니다.‘조기구이’는 조기의 지느러미를 다 잘라 손질을 하고 소금을 뿌린 뒤에 숯불에서 구워줍니다. 먹을줄 안다는 분들은 머리부터 먹는데 조기는 머리 속에 돌맹이만 빼고 다 먹을 수 있습니다.‘조기매운탕’은 .. 2025. 2. 4.
한국인의밥상 291회 :: 서해의 곳간, 홍성. ‘곰삭은 맛의 진수를 품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넓은 서해를 품에 안고 산과 들을 마당삼아 사는 곳, 가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홍성입니다.  *천수만망둥이, 조개, 새우 등이 이 바다에서 나옵니다. 이 가을 제일 환영받는 것은 대하입니다. 대하의최대 산란지가 천수만입니다. 대하는 잡자마자 죽기 때문에 살아있는 대하를 보기 힘듭니다.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대하구이’는 팬에 굵은 소금을 깔고 대하를 올려서 구워줍니다.‘대하전’은 대하의 껍질을 벗겨 살을 다져서 쪽파, 당근 등과 함께 반죽을 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전을 부칩니다.‘대하찜, 갑오징어찜’은 찜통에 갑오징어는 머리 뼈를 빼고 대하는 통째로 넣고 쪄줍니다.‘복어아욱탕’은 손질해서 말린 복어를 물에 씻어..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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