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흔하다고 얕봤던 양파를 주연으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양파를 많이 생산하는 곳 입니다. 줄기를 쓰려져야 알맹이가 더 잘 여문다고 합니다. 기름진 황토땅에는 각종 미네랄 성분이 많아서 뿌리채소가 잘 된다고 합니다.
‘양파김치’는 작은 양파를 까서 4등분 합니다. 그리고 새우젓, 고춧가루, 찹쌀풀 등을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든 뒤 넣고 비벼서 몇 일 숙성시킵니다. 그리고 양파 넣고 삶은 돼지고기 수육과 같이 먹습니다.
‘양파냉국’은 양파, 오이, 당근 등을 채썰어서 식초물을 넣고 얼음을 띄웁니다.
‘양파황석어조림’은 냄비에 양파를 듬뿍 깔고 그 위에 황석어를 올리고 고춧가루양념을 발라주고 고추, 마늘을 썰어서 올린 뒤에 물은 자박하게 넣고 뚜껑을 닫고 조립니다.
‘양파양념전어젓갈’은 3년 삭힌 전어 젓에 양파를 썰어 넣고 고추, 고춧가루 등을 넣고 비벼줍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밤이 깊어지고 갯벌에 물이 차면 주낙에 게를 달아 내립니다. 게를 먹으려고 달라 붙은 낙지를 그물채로 잡습니다.
‘양파낙지볶음’은 낙지를 손질해서 먹기 좋게 썰고 양파, 당근, 고추 등 야채를 썰고 고추장, 다진마늘, 양파효소(양파:설탕=1:1 1년숙성) 등을 넣고 잘 섞은 뒤에 낙지를 넣고 잘 비벼 준 뒤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양파병어초무침’은 병어를 손질하고 회를 뜬 것과 양파, 오이 등 채를 썰고 초고추장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립니다.
‘양파병어조림’은 양파와 감자를 깔고 병어토막과 병어알을 얻고 고추장양념을 발라주고 뚜껑을 닫고 조려줍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대지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양파를 재배한 곳입니다. 아직도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1908년 처음 시험을 했고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들여온 양파 종자를 연구하며 1950년 대 창녕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자색양파는 항산화 효과가 좋고 더 달다고 합니다.
창녕은 논에 양파를 심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래가 약간 섞인 사질토 땅이어서 배수도 잘되고 해서 특히 창녕이 양파 생산의 최적지라 합니다. 양파를 빨리 수확하고 벼를 심습니다.
‘양파칼국수’는 양파를 곱게 갈아 밀가루를 넣고 반죽을 해서 얇게 밀어 썰어서 면을 만듭니다. 그리고 물에 껍질째 양파,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낸 뒤에 건더기를 건지고 애호박, 양파채를 넣고 끓이다가 면을 넣고 끓입니다.
‘양파구이’는 그리고 아궁이 숯에다가 껍질째 양파를 넣고 굽습니다.
‘양파돼지고기볶음’은 돼지고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팬에서 볶다가 양념을 넣고 볶은 뒤 양파, 자색양파, 파 등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식혜’는 양파를 물에 넣고 삶아서 그 밑국물에 엿기름을 넣고 걸러서 밥을 해서 넣어 삭힙니다.
‘양파버무리’는 삶은 양파에는 설탕을 넣고 버무려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먹습니다.
‘양파고추장’은 물에 양파효소를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 뒤에 메주가루를 넣고 끓입니다.
‘열무비빔국수’는 국수에 오이채, 열무 등을 올리고 고추장을 넣고 쓱쓱비빕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양파완자’는 다진고기에 양파 다진 것과 계란을 넣고 비벼서 양파링에 채워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습니다.
‘양파멸치조림’은 기름을 두르고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넣고 볶다가 양파, 고추를 넣고 볶다가 간장을 넣고 볶습니다.
‘양파소고기볶음’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얇은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양파채를 넣고 볶은 뒤에 땅콩을 넣어줍니다.
'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 > 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의밥상 177회 :: 아흔 아홉 구비 너머, ‘오지의 맛을 찾아서’ (2) | 2024.03.22 |
---|---|
한국인의밥상 176회 :: 밥상의 숨은 고수, ‘여름김치’ (1) | 2024.03.21 |
한국인의밥상 174회 :: 여름을 부탁해!, ‘새콤달콤, 열매의 힘’ (0) | 2024.03.09 |
한국인의밥상 171회 :: 국수 왔수다, ‘제주도 누들로드’ (2) | 2024.03.05 |
한국인의 밥상 135회 :: 해발 천 미터의 진수성찬, ‘고랭지 밥상’ (1) | 2023.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