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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겨울

한국인의밥상 206회 :: 설 기획 어머니의 바다, ‘조도군도 섬 밥상’

by 한밥러버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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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178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워져 있고 사람이 사는 섬은 36개 밖에 없습니다. 섬에서 태어나 섬을 섬기면서 사는 사람들 조도군도의 이야기입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옥도'

간재미 암컷이 맛있는데 가시가 없고 토실토실합니다. 간재미 수컷은 거의 껍질에 다 가시가 있어 껍질을 벗겨야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도다리는 겨울에 알이 차있어서 맛있고 봄에는 산란을 해서 사실상 맛이 덜하다고 합니다.

간재미회는 간재미를 손질해서 내장을 따로 빼고 나머지를 회를 쳐서 바로 먹습니다.

쑥도다리찌개는 냄비에 무를 깔고 고춧가루, 간장 등으로 양념을 해서 무 위에 바른 뒤에 도다리에 칼집을 내서 양념을 발라주고 고추 송송 올린 뒤에 다시물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파, 양파, 쑥 등을 올리고 한소끔 끓입니다.

간재미찜은 간재미 내장을 다 빼고 손질한 뒤 칼집을 내고 고추장, 고춧가루 등에 다시물을 조금 넣어 섞은 양념을 바른 뒤에 당근 슬라이스를 위에 올리고 찝니다.

간재미 내장볶음은 간재미 내장과 몸통을 섞어서 고춧가루 양념으로 잘 비벼준 뒤에 볶아줍니다.

봄동동치미는 봄동을 손질해서 반을 가른 뒤에 소금을 뿌려 절입니다. 당근, 다진마늘, 소금 간을 한 다싯물을 부어줍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옥도리

갈파래국은 솥에 돼지머리뼈를 넣고 된장, 양파, 무를 넣고 푹 끓인 뒤에 말린 갈파래를 물에 불려 빡빡 씻어서 먹기 좋게 썰어 넣어 한소끔 끓여줍니다.

흑돼지수육은 솥에 흑돼지를 넣고 다시마를 넣은 뒤에 삶아 먹기 좋게 썹니다.

농어떡국은 끓는 물에 농어를 넣고 푹 끓입니다. 그 물을 체에 걸러 가시를 잘 발라 낸 뒤에 다시 끓이면서 떡국떡을 넣어 끓입니다.

간재미회무침은 간재미 껍질을 벗긴 뒤에 먹기 좋게 썰고 무, 당근 등 채를 썰어 같이 초장양념에 버무립니다.

이 곳 앞바다에서는 톳양식을 많이 합니다. 톳을 말려서 전량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합니다. 물살이 세고 파도가 많이 쳐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양식톳이 더 부드럽고 맛있어서 자연산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갯바위를 전복껍질로 긁어서 도곳(바위옷)을 채취합니다.

도곳묵(바위옷우무)’을 도곳을 바위에 몇 번 비비면서 깨끗이 씻어 줍니다. 솥에 도곳을 넣고 넉넉히 물을 넣고 푹 끓입니다. 면보에 걸러서 식혀줍니다.

삿갓조개(배말)된장국은 삿갓조개를 물에 넣고 끓인 뒤에 된장을 풀어넣고 푹 끓입니다.

톳나물은 톳을 끓는 물에 데친 뒤에 데친 콩나물과 섞어 된장, 다진마늘, 매실액을 넣고 무쳐줍니다. 그리고 콩나물 삶은 물을 식힌 뒤에 마지막에 넣고 무쳐줍니다.

톳전은 데친 톳을 부침반죽에 섞은 뒤에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칩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담치는 홍합과에 속하는 것인데 홍합은 굵고 담치는 작습니다. 거북의 손을 닮아서 거북손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 꽁치를 잡을 때 꽁치 미끼로도 씁니다.

담치죽은 솥에 불린 쌀을 넣고 물을 붓고 끓이다가 말린담치살을 넣고 끓여냅니다.

배말(삿갓조개)김국은 배말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물을 붓고 삶아 살을 골라냅니다. 그리고 배말살과 우려난 국물을 넣고 생김을 넣은 뒤에 끓입니다.

미역무침은 돌미역을 불린 뒤에 다진마늘, , 초장 등을 넣고 무쳐줍니다.

배말배추전은 밀가루, 파 등을 넣고 물을 부어 반죽을 하고 배추속잎에 반죽옷을 입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올린 뒤에 배말 속살을 올려 부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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