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우리는 하나의 문화와 역사를 가진 한민족입니다. 오늘은 남으로 온 북한음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고사리농사지으시는 농부님은 일하다가 새참으로 고사리를 넣은 주먹밥을 먹습니다.
‘가지고추된장찜’은 된장에 고추송송, 양파 송송 썰어넣고 비벼서 고추 끝만 갈라서 된장에 꽂아놓습니다. 가지 밑쪽을 여러갈래로 갈라서 고추장 양념을 발라 그릇에 놓습니다. 그리고 솥에 밥을 지을 때 올려놓고 찝니다.
‘고사리볶음’은 물에 소금을 잔뜩 넣은 뒤에 고사리를 넣어서 보관을 합니다. 절인 햇고사리를 한번 데친 뒤에 물기를 꼭 짜고 마늘채와 솥에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염소엿’은 솥에 염소 넣고 구기자를 넣은 뒤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 그리고 염소고기를 찢어서 다시 솥에 넣고 물엿을 넣은 뒤에 끓여줍니다. 이런 방법으로 개엿을 해먹기도 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평양예술단’
‘속도전떡’은 봉지에 넣은 속도전가루에 물을 타고 반죽을 하면 떡이 됩니다.
‘언감자떡’은 언감자가루에 뜨꺼운 물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양배추, 돼지고기, 고춧가루 등을 넣고 볶아서 소를 만들어서 반죽을 얇게 빚어 소를 넣고 빚습니다. 그리고 찜통에 넣고 쪄줍니다.
‘감자쑥버무리’는 삶을 감자를 으깨서 시루에 올리고 그 위에 쑥을 밀가루와 섞어 올리고 비벼서 쪄줍니다.
‘두부옥수수국수’는 두부를 썰어서 고추기름을 넣고 매콤하게 두부찌개를 끓인 뒤에 옥수수국수를 삶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두부찌개를 붓고 무생채 무침과 계란 지단을 올립니다.
굶어죽던 사람이 속출했던 90년대 중반 이름바 고난의 행군 시절 북한의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탈북민도 늘어 2만 7천여명이 남한에 정착했습니다. 배급이 끓기면서 음식장사도 늘었습니다. 그 때 나온 음식이 두부밥, 인조고기밥 등이 였습니다.
‘두부밥’은 두부를 소금간을 해서 세모모양으로 썰어서 튀겨 줍니다. 그리고 사이에 칼집을 낸 뒤에 밥을 넣고 고춧가루, 파, 양파 등을 넣고 기름을 두르고 팬에 볶아서 밥 위에 올려줍니다.
‘감자볶음’은 고춧가루양념에 감자조각을 넣어 볶다가 물을 자박하게 붓고 뚜껑을 닫고 조립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안좌도’
‘돼지고기 온반’은 돼지고기를 무르지 않게 삶아서 먹기 좋게 썰고 고춧가루, 대파, 깨소금 등을 넣고 양념을 합니다. 그리고 그릇에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고 육수를 끓여서 넣어 줍니다.
‘수박배추김치’는 수박 속을 다져서 채에 내려 수박 물에 양파, 배추를 넣고 양념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찹쌀풀 대신 보리차를 팬에서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인 뒤에 식혀서 부어줍니다.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명태대가리순대’는 명태 아가미를 통해서 명태 내장을 빼냅니다. 명태내장에 시래기, 대파, 양파 등을 섞어서 팬에서 볶아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고 볶습니다. 그리고 명태 속에 소를 채워 찝니다.
‘가지순대’는 가지를 막눌러서 껍질이 안찢어지게 가운데 속을 다 파냅니다. 돼지고기, 양파, 찹쌀밥, 대파, 고춧가루 등을 넣고 섞어서 가지 속에 채워 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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