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형제 자매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들이 함께 나누었던 밥상이야기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누른국수’는 물에 껍질을 벗겨 손질한 닭, 무, 양파를 넣고 푹 삶아줍니다. 그리고 밀가루, 콩가루를 섞어 반죽을 해서 얇게 밀어서 칼로 얇게 썰어 삶은 뒤에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삶은 닭 살을 잘게 찢은 것, 지단, 표고버섯, 김 등을 고명으로 올리고 닭육수를 부어 줍니다.
‘안동식혜’는 엿기름을 물에 넣고 주물러주고 고춧가루 거른 물과 섞어줍니다. 그리고 뜨끈하게 데운 뒤에 찐 고들밥과 무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뿌게 자른 당근을 띄워줍니다. 그리고 바구니로 덮어 2~3일정도 두었다가 마십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면 우두리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 다는 순 우리말로 청정해역에서 만 자라는 해조류입니다. 수확기간은 12월부터 3개월 정도이지만 다른 계절에 부지런히 준비해야합니다. 다 자란 매생이는 30cm 정도 됩니다.
‘매생이김칫국’은 끓는 물에 신김치를 물에 씻어 송송 썰어 넣고 굴넣고 끓이다가 된장 풀어 넣고 매생이를 넣고 한소끔 끓여냅니다.
‘낙지매생이전’은 낙지를 탕탕쳐서 잘게 썰어서 매생이와 섞어서 반죽을 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한수저씩 부쳐줍니다.
‘매생이문어초무침’은 문어를 데쳐서 먹기 좋게 썰어 무채, 매생이를 넣고 초장을 넣어서 무쳐줍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과메기는 꽁치를 손질을 해서 빠르게 헹궈서 널어 말립니다.
‘과메기밥국’은 끓는 물에 과메기를 조각내서 넣고 끓이다가 불린 쌀, 송송썰은김치,를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국수를 넣고 푹 끓입니다.
‘꽁치국’은 꽁치를 다듬고 뼈채 곱게 다지다가 대파도 넣어서 같이 다져서 섞어줍니다. 그리고 밀가루를 섞어서 수제비 뜨듯이 끓는 물에 넣고 무를 썰어 넣고 콩나물 등을 넣고 끓여줍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리
잣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흔들어서 잣을 떨구면 밑에서 잣방울을 줍습니다. 잣송이를 호미로 두들기면 잣이 나오는데 단단한 껍질을 한 번 더 까줍니다. 잣송이 하나에 잣이 102알이 들었습니다.
‘찹쌀부꾸미’는 팥을 삶은 뒤에 설탕을 넣고 절구로 찧어 속을 만듭니다. 찹쌀가루를 반죽을 하고 둥글 납짝하게 팬에 올려 부치고 소를 둥글게 빚어 넣고 잣을 넣고 덮어 꾹꿀 누르면서 잘 부쳐줍니다.
‘닭장’은 닭을 잘 손질해서 토막을 낸 뒤에 솥에 넣고 물을 자박하게 넣고 조선간장을 넣고 잘 조려 둡니다.
‘닭장떡국’은 솥에 물을 붓고 떡과 닭장을 넣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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