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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99회 :: 우포늪, ‘1억 4천만 년의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1억 4천만년 전의 밥상이 있는 곳,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우포늪입니다. 낙동강이 만든 우포늪은 수 많은 생명체의 밥상이 있습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안리 가리로 우포늪에서 잉어와 붕어, 메기를 잡습니다. 물고기가 눈에 안보이는데 가리 안에 있으면 소리가 나고 손에 감각이 옵니다. 어업권이 있는 몇 명 어부만 잡을 수 있습니다. ‘잉어찜’은 우포늪에서 3년된 잉어를 잡아와서 배를 갈라 속을 손질을 합니다. 그리고 비늘을 벗기지 않고 양념을 합니다. 그래야 양념이 골고루 된다고 합니다. 무를 깔고 손질한 잉어를 올리고 물을 붓고 끓입니다. 간장, 물엿, 고춧가루 등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서 잉어 비늘이 살짝 벌어지면 양념을.. 2022. 3. 9.
한국인의밥상 98회 :: 남도의 맛이 익어가네, ‘별미 김치 견문록’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장안리 여자만에서 꼬막을 잡습니다. 추울수록 더 살이 탱탱해진다고 합니다. ‘꼬막김치’는 꼬막을 그물 채 씻어서(너무 해감하면 맛이 사라짐.) 끓는 물에 그물채 넣고 한쪽 방향으로만 저어주면서 데칩니다. 그리고 바로 찬물에 넣어서 식힙니다. 꼬막이 잘 삶아지면 빛깔이 좋고 꼭지가 딱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꼬막을 까서 살만 골라냅니다. 그래서 쌀뜨물에 한 번 헹궈서 체에 건져서 물기를 빼주고 멸치액젓, 당근채, 쪽파, 미나리,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을 넣고 속을 만든 뒤에 꼬막살을 넣고 살짝 비벼서 절인 배추 속에 넣어 줍니다. ‘꼬막오이소박이’는 오이를 4등분 정도해서 작은 숟가락으로 속을 파내고 .. 2022. 2. 14.
한국인의밥상 97회 :: 거친 겨울 바다의 대물, ‘제주 방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바다의 대물 방어, 겨울 찬바람을 타고 돌아온 방어를 만나러 제주도로 갑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제주는 참조기의 국내 70%를 생산합니다. ‘방어머리구이’는 방어를 잡고 머리를 반으로 갈라서 석쇠에 올리고 굵은 소금을 뿌려서 굽습니다. 방어배는 저녁에 들어오지만 가두리 양식장에 전날 잡은 방어를 모아둡니다. 방어잡이배는 새벽 4시에 나가서 잔잔한 파도가 있는 곳으로 가 자리돔을 잡습니다. 자리돔은 오뉴월에 제철이지만 찬 겨울 방어먹이용으로 잡습니다. 낚시바늘에 살아있는 자리돔을 끼워서 던져서 잡습니다. 방어는 빠르게 움직여서 산소를 많이 쓰기에 빠르게 잡아서 물에 넣어야합니다. 방어는 입끝쪽이 각지고.. 2022. 2. 12.
한국인의밥상 96회 :: 땅의 기운을 품다, ‘산청약초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전형적인 산청마을이라 산을 개간해서 만든 밭이 많습니다. 도라지는 씨앗을 심고 2년이 지나면 땅이 얼어있는 겨울만 빼고 언제든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으로 쓰는 도라지는 잎이 지고 줄기가 죽은 다음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땅의 영양분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3년이 지나면 옮겨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땅에서 지낸만큼 크기도 약성분도 다르다고 합니다. ‘약방에 감초’라는 말은 감초가 약성분을 촉진시켜준다고해서 생겨난 말입니다. 감초는 단맛이 납니다. ‘둥글레’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의 인삼보다 중요한 약재로 나올만큼 귀한약재입니다. 가을이..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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