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을제철식재료21 한국인의밥상 233회 :: 산향가득, 알싸함에 빠지다, ‘금산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금산의 삼의 역사는 1500년 이나 됩니다. 논농사가 잘 안되는 척박한 땅에서 인삼은 금산사람들의 생명줄이였습니다. 한 때는 약재로 이제는 소중한 이들을 위한 음식재료로 우리 밥상 중심에 선 인삼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5~6년을 기다렸다가 인삼을 캡니다. 꿩이 인삼을 좋아해서 다 캐먹습니다. 왕왕대, 특대, 왕대, 짠짠이, 실실이, 황믹사, 파삼 등으로 32개로 나누어지는데 왕왕대가 제일 좋은 삼입니다. 중미가 잘 뻗어야지 인삼이 좋고 인삼색이 황색이 아니라 백색이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인삼추어탕칼국수’는 미꾸라지를 삶아 채에 걸려 갈아주고 된장, 고추장을 풀어서 끓입니다. 그리고 야채와 함께 인삼을.. 2024. 10. 6. 한국인의밥상 232회 :: 검은색이 좋다, ‘화순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투박하지만 오래봐도 질리지 않은 그 투박한 색깔, 오늘은 밥상 위에 검은빛깔을 찾으로 갑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오동리‘삼겹살구이’는 탄광촌 마을에서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은 돼지고기입니다. 석쇠에 삼겹살 올려 연탄 위에서 구워줍니다.‘홍어무침’은 잘 삭힌 홍어에 고추장양념을 넣고 잘 무쳐 줍니다. 그리고 미나리, 아삭하게 절인 무, 당근채 등을 넣고 다진마늘, 깨소금 등을 넣고 잘 무쳐 줍니다. 홍어무침과 수육을 같이 싸서 먹습니다.‘김치 콩나물죽’은 묵은지 송송, 콩나물 듬뿍 넣고 밥을 넣고 푹 끓입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화순은 면적이 75%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평평한 산이라서 염소 기르기 좋은 산.. 2024. 10. 4. 한국인의밥상 197회 :: 배추꼬랑이를 아십니까?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배추꼬랑이와 배추의 진한 향이 밴 그 음식들을 찾아나섭니다.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배추밭에서 수확하다 간식을 먹습니다.‘배추잎구이’는 숯불에 배추잎을 올려서 구워먹습니다.‘배추꼬랑이구이’는 숯불에 배추뿌리(옛날 재래종 배추뿌리)를 숯불에 넣고 굽습니다. 그리고 껍질을 벗기고 먹습니다.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봄동같기도 하고 긴 상추같기도 한 조선통종배추입니다. 옛날부터 의성에서 많이 재배해서 의성배추라고도 합니다. 키가 크고 색깔도 다르고 많이 연하다고 합니다.‘곤짠지’는 의성배추를 잘 말린 뒤에 소금물에 넣고 절인 뒤에 건져 물기를 꽉 짜줍니다. 그리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찹쌀풀, 쌀조청(or 식혜) 등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2024. 8. 14. 한국인의밥상 195회 밥상 :: 위에 작은 거인, ‘새우젓’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항아리에서 제 몸을 삭히던 때를 기다리던 새우젓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에 들어서는 문턱 새우젓의 짭쪼름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강경포구은 바닷길이 금강을 통해 육지 깊숙히까지 연결되어 있는 내륙항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길을 따라 포구와 시장이 생기고 서해에서 잡히는 갖가지 해산물과 소금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염장 기능이 발달했습니다.배에서 1차 염장을 한 젓새우를 사와서 6~7개월간 발효를 시켜서 맛을 깊게 만듭니다.잡는 시기에 따라 추젓, 오젓, 육젓으로 나뉘는데, 육젓은 껍질이 얇고 살이 꽉차 있어 몸값이 제일 높습니다.강경에서는 쌈에 삼겹살을 구워서 새우젓무침을 올려서 먹.. 2024. 8. 9.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