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철식재료14 한국인의밥상 283회 :: 여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초록 잎의 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꽃도 열매도 아닌 잎파리들은 워낙 흔한거라 만만해 보이지만 한 장 한 장이 모이면 부족함없는 만찬을 차려냅니다.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잎파리들이 당당히 주인공입니다.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천년의 모시 역사를 가진 한산입니다. 모시는 장대로 쳐서 잎파리를 털어냅니다. 1년에 보통 3번 수확하는데 2번째 수확하는 모시가 제일 좋은 씨를 받아냅니다. 모시 줄기를 갈라서 얇은 소껍질만 남겨서 물에 담갔다가 말려서 태모시를 만드는데 몇 일 표백과 말림을 반복해서 만듭니다. ‘모시초계냉면’은 솥에 모시잎을 깔고 닭을 올리고 그 위에 모시잎을 올린 뒤에 양파, 고추씨 등을 넣고 물을 붓고 삶아 줍니다. 그리고 닭살을 발라 찢어 넣고 모시잎을.. 2025. 1. 17. 한국인의밥상 282회 ::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드립니다! ‘장아찌’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추억이 간간이 베어있는 장아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순창 지역은 고추장이 명물인 만큼 다양한 장아찌가 발달되어 있습니다.참굴비는 좋으면 기름기가 많아서 고소하고 맛있다고 합니다.‘고추장굴비장아찌’는 꾸덕하게 말린 참굴비를 방망이로 두들겨서 껍질을 벗기고 살을 먹기 좋게찢어 고추장에 잘 버무려 줍니다. ‘고추장참외장아찌’는 반을 갈라서 속을 긁어 내고 씻은 뒤에 안 쪽에 굵은 소금을 뿌려서 절이고 설탕과 소금으로 또 절이고 반복해서 수분을 잘 빼준 뒤에 두었다가 먹을 때 고추장에 잘 버무려 줍니다.‘메주’는 메주콩을 삶고 고들밥과 함께 갈아서 잘 반죽을 해서 도넛모양으로 만들어서 말려줍니다.‘순창전통.. 2025. 1. 16. 한국인의밥상 281회 :: 우리는 동네에서 논다. 남들은 모르는 비밀, ‘피서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선조들은 동네 근처에서 다양한 피서를 즐기셨습니다. 숨은 동네 피서지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고려사에 나오는 바람구멍부터 바닷가 사람들의 무인도까지 동네 비밀피서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한창 복숭아 수확철입니다. 400고지가 넘어가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좋다고 합니다. 복숭아 농가만 140가구 정도가 됩니다. 복숭아 따다가 중간에 새참으로 복숭아 화채를 먹습니다.일 하다가 중간에 구곡폭포에 가서 몸도 시원하게 담그고 산다슬기도 잡습니다.‘산다슬기수제비’는 끓는 물에 액젓을 넣고 산다슬기를 잘 씻어 다슬기를 넣어 한쪽으로 수저로 저어가면서 삶아 줍니다. 그리고 살을 발라서 산다슬기 끓인 국물에 다시 넣고 거기에 수.. 2025. 1. 14. 한국인의밥상 235회 :: 가깝고도 먼 당신, ‘고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추석이 코 앞입니다. 명절 앞 둔 여자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께 없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아직도 어려운 사이 입니다. 오랜 세월 함께 밥상을 차려운 고부들의 밥상을 볼까합니다.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산내리가을걷이가 시작되면 농사일은 끝임없습니다.‘깻잎전’은 다진 돼지고기, 다진양파, 밀가루, 깨 등을 넣고 잘 비빈 뒤에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줍니다(깻잎보다 안익기 때문에). 들깨잎에 치자물로 반죽한 물을 묻혀서 올리고 소를 넣어 반을 접어 부쳐줍니다.‘들깨송이튀김’은 들깨송이에 튀김가루를 뿌려서 버무린 튀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줍니다. ‘오리탕’은 끓는 물에 오리를 토막을 넣고 된장을 풀어 넣고 푹 끓이다가 토란대.. 2024. 10. 7.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