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만약 색이 없다면 세상은 어떤 풍경일까요? 늘 우리곁에 있지만 미처 눈치채지 못했던 그것, 오늘은 색깔에 주목해주십시오. 요즘 밥상의 오르는 색도 참 다양해졌습니다. 같은 음식도 색이 다르면 맛이 다르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제 음식도 눈으로 먹는 시대, 몸과 마음을 물들이는 색깔있는 밥상을 만나보겠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보라색은 치유와 변화를 상징하는 색깔입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면 긍정적으로 치유해주고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회복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보라색 음식에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요즘에 오래 사는 것에 관심이 많으니까 노화 방지에 좋은 영양소입니다. 세포를 재생시키는 영양소 중에 하나입니다.



‘포도즙연저육찜’은 돼지고기를 삶아 포도즙소스에 조려줍니다.
‘가지잡채’는 가지를 썰어 소금으로 절이고 참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파프리카, 양파 등 채소들을 채를 썰어 볶아 섞어줍니다.
‘흑미연잎밥’은 연잎에 흑미밥을 넣고 단호박, 해바라기씨 등을 올려 싸서 쪄줍니다.
*충청남도 금산군

백봉오골계는 하얀 털에 검정피부와 검은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성을 가지고 있어서 키우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흑색탕’은 물에 소금을 풀어 준 뒤에 백봉오골계, 흑염소고기, 소고기를 넣어 재워 두면 피비린내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오골계 배에 검은콩, 검은깨, 약재를 넣은 것 흑염소고기, 소고기를 솥에 채반에 올려서 반만 담가서 1시간 정도 쪄줍니다.
‘백봉오골계장어탕’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장어를 손질해서 굽고 장어뼈도 구워줍니다. 압력밥솥에 물을 붓고 손질한 백봉오골계, 구운장어, 구운뼈,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고아줍니다.
‘씀바귀무침’는 씀바귀를 먹기 좋게 썰어 당근채, 부추 넣고 다진마늘, 액젓, 고춧가루로 무쳐줍니다. 그리고 검은깨를 뿌려줍니다.
‘호박잎만두’는 오골계살을 발라낸 뒤에 곱게 다져줍니다. 당근, 부추, 두부 등을 다져서 주물러줍니다. 그리고 호박잎에 만든 소를 넣고 쪄줍니다.
*경상북도 고령군



단옥수수 계통에 속하는 고당옥옥수수 수확이 한참입니다. 생으로 그냥 먹을 수 있습니다. 당근도 노랑, 보라 등 다양하고 노랑고추(=당조고추) 등 컬러푸드가 유행입니다.
노랑색이랑 주황색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여름을 힘차게 보내게 해줄 수 있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초록색에는 클로로필이 들어 있어 간이 피로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가 많습니다. 같은 채소라도 색이 다르면 맛과 영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비트장떡’은 노랑, 주황 파프리카를 다진 것, 비트는 강판에 갈아 밀가루에 섞고 고추장도 넣어 섞어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수저씩 부쳐냅니다. 장떡 위에 구운소고기와 오이를 넣고 삶은 쪽파로 묶어줍니다.
‘4색밥피자’는 밥에 모짜렐라치즈, 베이컨찹, 계란, 후추 등을 넣고 잘 섞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누룽지처럼 꾹꾹 누르면서 구워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올리고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루꼴라, 당근, 브로콜리를 올려 주고 중간중간 살라미를 끼워줍니다.
‘오색냉전골’은 닭가슴살을 대파와 함께 삶에 건져내고 육수에 들깨가루를 풀어 끓여서 식혀줍니다. 그릇에 닭가슴살을 찢어 가운데 올리고 방울토마토, 가지고추채, 파프리카채 등을 올리고 식힌 들깨즙을 부어 섞어 먹습니다.
‘고당옥옥수수빙수’는 고당옥옥수수를 알쪽만 강판으로 갈아서 우유에 섞어서 얼려서 곱게 갈은 뒤에 오디,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을 토핑으로 올려줍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삼색어아탕’은 치자와 맨드라미를 각각 절구로 찧어서 각각의 면보에 넣고 물을 적셔서 꽉 짜줍니다. 그리고 각 물에 녹두가루를 풀고 끓여서 그릇에 굳혀 청포묵을 만듭니다. 은어를 삶아서 가시를 발라 살만 으깨서 둥글게 빚습니다. 신선로에 무, 두부를 깔고 색색의 청포묵, 은어완자, 새우 등을 넣고 은어 삶은 육수를 채에 걸러 넣어줍니다.
‘분탕’은 소고기를 얇게 편을 썰도 다시 또 채를 썰어서 밀가루 옷을 가볍게 입혀 끓는 물에 익혀냅니다. 그릇에 가운데 놓고 4가지 색색의 청포묵도 가늘게 채썰어 사방에 놓아줍니다. 그리고 고기 육수를 두르고 섞어서 먹습니다.
‘황밥’은 솥에 씻은 쌀은 넣고 치자물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충청북도 옥천군


자연에 있는 것들은 다 염색이 된다고 합니다. 칡잎은 갈색, 밤송이는 갈색, 아로니아열매는 붉은색, 아로니아 잎은 노란빛나는 갈색, 양파껍질은 노란색, 쪽은 파란색으로 염색이 됩니다.



‘밤송이양파껍질수육’은 물에 양파껍질을 넣고 끓이다가 삼겹살을 넣고 밤송이를 넣은 뒤에 삶아줍니다. 다 삶아지면 꺼내서 먹기 좋게 얇게 썰어줍니다.
‘컴프리전’은 밀가루에 양파껍질 삶은 물을 넣고 섞어 묽게 반죽을 줍니다. 그리고 컴프리에 묻혀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쉰다리’는 진밥에 누룩을 섞은 다음 홍국쌀(쌀에 누룩곰팡이로 발효를 시켜서 색을 입힌 것)을 넣어 섞어서 하루 정도 실온에서 삭힌 뒤에 국물만 걸러줍니다. 그리고 아로니아즙을 섞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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