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2 한국인의 밥상 80회 :: 시원한 여름의 맛, ‘춘천막국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강원도 춘천시 ‘막국수’는 국수틀에서 나온 국수는 바로 펄펄 끓는 물에 익혀서 바로 얼음물에 씻습니다. 그릇에 면을 담고 매콤한 양념장을 올리고 김가루, 꺠소금, 설탕, 계란을 올리고 동치미국물을 넣습니다. ‘김치막국수’는 김치를 송송 썰고 양념을 해서 넣고 김치국물을 같이 그릇에 넣습니다. 거기에 면사리를 충분히 넣어서 예전에는 손님들이 오면 배채우라고 주곤 했습니다. ‘온면 막국수’는 면이 부르면 골고루 참기름을 발라 두었다가 면삶은 물에 간장과 다진 마늘은 넣고 끓인 장국에 말아서 먹었다고 합니다.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 ‘삽다리마을’ 거칠고 험난한 땅에서 메밀이 잘 자라서 강원도가 주산지였다고 합니다. 메밀 수.. 2021. 12. 17. 한국인의밥상 79회 :: 마음을 비우고 속을 채운다, ‘여름보양식’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장마가 지나 무더위가 오면 여름보양식 계절이 옵니다.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가파른 산은 염소들의 천국입니다. 우리나라는 7여종의 염소들이 키워진다고 합니다. 이 곳의 염소는 두릅이나, 오가피 같은 것을 골라 먹습니다. 염소고기에는 기름기가 거의 없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 칼슘이 10배 이상 많고 세포노화를 막아주는 비타민E의 함량도 높습니다. ‘염소육회’는 염소를 잡는 날만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깨 등을 넣고 무칩니다. ‘흑염소 전골’은 물에 염소를 넣고 면보자기에 갖은 한약재와 양파를 넣고 세시간 이상 고아서 고기가 익으면 살점을 다 뜯고 뼈를 넣고 끓여서 육수를 냅니다. 그럼 뽀얗게 물이.. 2021. 12. 16. 한국인의밥상 78회 :: 서해 바람에 더위를 씻다! '고창 여름 특미'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세상만물은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창 바다에는 여름을 맞아 반가운 여름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후덥지근한 장마와 더위를 뚫고 찾아왔습니다.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나그네들은 아름다운 바다의 시선을 뺏기지만, 구시포 사람들은 그물을 들고 나가 물의 흐름을 이용해서 모랫바닥을 긁어서 세하(쌀새우)를 잡습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서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민어를 잡기 전에 중하(새우)를 먼저 잡습니다. 민어의 미끼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민어가 살아있는 중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낙에 살아있는 중하를 꿰여서 바다에 던져 잡습니다. 수조기, 양태, 농어, 덕자(큰병.. 2021. 9. 29. 한국인의밥상 77회 :: 내어주는 섬, 임자도의 여름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전라남도 신안군 최남단에 위치한 임자도는 여의도 면적에 5배가 넘는 면적입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도천리, ‘전장포’ 황강달이(=황석어, 강달이)로 만선이 들어 옵니다. 들어오자마자 선별 작업을 합니다. 다른 고기가 섞이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황강달이는 머리를 먹지 않습니다. 머리에 하얀 돌 두 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 선별하면 해산물:천일염=7:3으로 섞어 일정시간 발효를 시킨 뒤에 담아 전국으로 갑니다. 젓갈을 깊이 100m, 높이 2m 깊은 토굴에 저장해서 옛날 방식 그대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전통발효 음식 중 젓갈은 그 역사가 꽤 깁니다. 1145년 경 편찬된 삼국사기에 보면 신라시대 궁중 폐백음식에.. 2021. 7. 8.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6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