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2 한국인의밥상 68회 :: 여수 봄바다, ‘한려수도의 화려한 성찬.’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여수는 ‘고운 물’이라는 뜻입니다. 여수바다가 차려낸 풍성한 밥상의 향연입니다. 세계가 주목하고있는 5월 여수 바다입니다.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송고리, ‘송고마을’ 봄에는 도미, 문어, 전어, 농어, 삼식이, 숭어, 감생이(어린 감생돔) 등이 잡히지만 수온 변화로 뭐가 잡힐지 모른다고 합니다. 도미가 한창 물이 오를 때라고 합니다. 가을 전어 못지않게 봄 전어도 고소하니 맛나다고 합니다. 어업을 마치고 들어와서 섬 근처 해안가에 있는 그물을 잡아당겨서 숭어를 잡습니다. 밀물을 그물을 쳐 놨다가 썰물 때 잡는 계백이라는 전통방식으로 잡습니다. 그리고 어린 치어들은 돌려 보내줍니다. 숭어는 계절마다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겨울과.. 2021. 3. 19. 한국인의밥상 67회 ::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제주 올레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제주에는 19개 올레길이 있습니다. 2012년 4월 올레를 따라 가는 제주도 봄밥상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봄은 점점 짧아집니다. 제주도무는 엄동설한을 나서 연합니다. 금방 수확한 무는 엄청 맛있다고 합니다. 4월 제주는 수확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한 쪽에서 밥을 준비합니다. 조금 짜게 먹어서 땀나게 하려고 소금을 많이 넣어만든다고 합니다. ‘무국’을 무를 채쳐서 썰어 넣은 뒤에 삼삼하게 끓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음, ‘말미오름(제주 올레 1코스) 정상에서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입니다. 올레길을 걷다보면 제주도의 삶이 보입니다. 4월이면 소라철 막바지 입니다. 우도에서는 소라축제도 열립니다. 바다에는 먹을 것이 천.. 2021. 3. 17. 한국인의밥상 66회 :: 거친 음식의 재발견, ‘동강의 보릿고개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동강에 봄이 왔습니다. 바위틈을 뚫고 생명을 지닌 할미꽃이 핍니다. 보릿고개가 호랑이, 사자보다 무서웠던 고개를 넘던 지혜가 있던 그 시절 추억 속 이야기입니다. *강원도 영월군 문산리, ‘가정마을’ 강 건너 절벽에 줄배 타고 들어가는 마을에는 10명 정도만 삽니다. 강 물살이 쎄서 거의 자급자족하고 삽니다(수사나 팥이 주식이였다고 함). 동강 바위 사이에서 나무 열매 따듯 다슬기를 땁니다. ‘팥부침개’는 팥을 맷돌에 간 것에 다가 뒷산에서 캐온 달래, 묵은지도 심심하게 빨아서 채쳐서 넣고 반죽을 하고 아궁이에 있는 숯불을 화로에 넣고 솥뚜껑에 기름을 바르고 묵은지 세 장을 올리고 반죽을 덮어서 전을 부칩니다. ‘수수부꾸미’는 .. 2021. 3. 16. 한국인의 밥상 65회 :: 산의 정기를 향기로 품다, ‘횡성 더덕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강원도 횡성에서는 잔칫날에는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더덕이 빠지지 않습니다. 맛으로도 먹지만 향으로도 먹는 더덕입니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태기산’ 고지대의 산더덕은 저지대에 있는 더덕보다 향이 월등합니다. 4월 초 더덕은 줄기를 봐야합니다. 묵은 싹 하얗게 줄기가 보이는데 그걸 보고 캐야 합니다. 그래서 계속 땅만 보고 다녀야합니다. 여름에는 잎이 뿜어내는 향기로 찾지만 봄에는 마른 줄기를 보고 찾습니다. 자연산 더덕은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재배한 것보다 훨씬 작습니다. 몸에 작은 알갱이가 ‘더덕더덕’ 붙어있어서 더덕이라고 합니다. 향과 하얀 즙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산을 다니다 보면 자연이 주는 선물이 많습니다. 상황버.. 2021. 3. 14.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6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