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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64회 :: 한식날, ‘잊혀진 밥상의 기억’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4월 5일은 한식날입니다. 하지만 한식날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묘를 가서 조상께 예를 다했던 4대 명절 중 하나였습니다. 한자를 풀이하면 차가운 음식을 먹는 날입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 한식날은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가기도 하고 묘소에서 차례를 지내기도 합니다. 한식때는 쑥이 나니깐 ‘쑥절편’을 올린다고 합니다. 차례를 지내고 나면 꼭 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윷놀이, 잣치기, 제기차기, 풍물놀이 등 많이 했는데 지금은 놀이나 음식을 할 때 자손들이 참석을 많이 못해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식날 달걀에 그림을 그렸다는 문헌에 나와 있는 놀이도 재연해보려고 노력합니다. 한식 차례 지내고 먹을.. 2021. 3. 12.
한국인의밥상 63회 :: 인천 개항 130년, 나의고향, ‘음식자유구역을 가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서울에서 지하철로 고작 30분거리에 인천이 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그 음식을 찾아 인천으로 떠납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 ‘신포시장’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도시입니다. 중국인들이 모여 채소를 팔던 시장입니다. 지금 신포 시장하면 ‘신포닭강정’이 유명합니다. ‘민어구이’는 인천 덕적도에서 민어를 잡으면 한 마리가 엄청커서 나눠 먹고 남은 것을 말려서 보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금을 쳐서 구워먹었습니다. ‘추어탕’에는 소고기와 소곱창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미꾸라지에 굵은 소금을 쳐서 씻은 뒤에 통째로 넣습니다. 그리고 맵습니다. 그래서 부녀자와 애들이 못먹었고 술 잡수시는 분들이 일 끝나고 늦게 먹었다고 합니.. 2021. 3. 11.
한국인의밥상 62회 :: 봄바다의 불로초, ‘완도 김 미역’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완도’는 빙그레 웃을 완에 섬도자를 쓰는데 사람들을 웃게 하는 비밀이 바다에 숨어있다고 합니다. 겨울 내내 움추렸던 바다가 깨어납니다. 완도의 봄바다 입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생명의 바다에서 많은 걸 받았습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소안도’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완도는 200여개의 섬들이 있습니다. 소안도는 김 농사로 유명합니다. 소안도 김은 태평양 바닷물을 먹고 사는 김이고 소안도 주위 바다 밑에는 맥반석이 깔려있어 김 고유의 향이 상당히 좋습니다. 향이 진해서 유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완도 해저는 해안선에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 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맛있고 싱싱한 고품질의 수산물.. 2021. 3. 10.
한국인의밥상 61회 :: 맛도 사연도 치명적인, 부산 복어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대한민국 최대의 항구도시 부산! 매우 짧은 시간에 빠르게 발전한 도시입니다. 부산하면 바다의 귀한 음식 복어요리가 떠오릅니다. 어떤 이에게는 속풀이 음식이지만 치명적인 사고도 일으키는 복어입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 우리나라의 바다에서는 약 20여 종의 복어가 잡힙니다. 그 중에서 먹을 수 있는 복어는 자주복, 제일 독성이 강한 졸복, 까치복, 매년 강 하구에서 많이 잡히는 황복, 은복(=은밀복), 참복 등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많이 잡혔지만 어업권도 점점 뺏기고 없어지면서 자주복, 까치복,황복이 양식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복어 수육’은 무로 육수를 내고 거기에 콩나물을 거두절미해서 넣은 후에 복어는 활어일 때는..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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