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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243회 :: 속 깊은 맛, ‘생선 내장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버려지는게 당연한 줄 알았던 내장, 어물전에서 말입니다. 그 박복한 인생 생선 내장의 속깊은 맛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찬바람 불 때 더 불티나게 팔린다는 아귀입니다. 다대포 아귀는 몸통이 켜서 내장이 큽니다.‘아귀대창볶음’은 아귀에 애와 대창을 잘 씻어서 손질합니다. 팬에 물을 조금 넣고 대창을 살짝 데치고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팬에 기름 넣고 간장을 붓고 대창넣고 불린 미역귀 넣고 고춧가루, 고추 송송 넣고 볶아줍니다.‘아귀애(간)탕’은 냄비에 물 자작하게 붓고 애를 넣고 끓이다가 고춧가루 양념을 넣고 고추송송, 대파 송송 썰어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미나리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아귀내장수육’은 찜기에 .. 2024. 10. 25.
한국인의밥상 242회 :: 달콤한 네가 좋구나, ‘상주감’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속리산 단풍이 붉게 묽들으면 속리산이 품고있는 상주는 주황색 물결을 이룹니다. 집집마다 주렁주렁 열린 감들 덕분입니다. 생과로 먹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 밥상에 오르는 감, 감의 고장 상주에서 전해오는 감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수령 750년이 된 감나무가 있습니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우리나라 최고령 감나무입니다. 감을 딸 때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땁니다.‘감또개(감말랭이)’는 상처난 감을 잘게 썰어서 2일 정도 볕에서 말립니다. ‘감껍질버무리’는 곶감을 만들 때 깐 껍질을 말립니다. 그리고 말린 껍질과 감또개를 바가지에 넣고 소금, 설탕을 살짝 뿌린 뒤에 밀가루에 버무려.. 2024. 10. 24.
한국인의밥상 241회 :: 삼도를 품은 밥상, ‘백두대간 삼도봉’.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백두대간에 위치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나누는 삼도봉, 삼도가 나뉘고 만나며 만들어 낸 밥상에는 어떤 맛이 담겨있을까요?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해발 700m에서 자라는 호두가 아주 맛있습니다. 가을이면 채취해서 가을볕에 잘 말려줍니다.‘호두기름’은 호두를 까서 솥에 넣고 저으면서 계속 볶은 뒤에 절구에 넣고 잘 빻아서 면보에 넣고 꾹 눌러서 기름을 짜줍니다. 천식, 폐렴에 약처럼 먹었다고 합니다.‘우산나물무침’은 우산나물은 그늘에 말렸다가 데쳐서 호두기름, 간장 넣고 잘 무쳐줍니다.‘팥잎나물밥’은 쌀을 씻어 불려 솥에 넣고 콩나물, 팥잎 등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올려 비벼먹습니다.‘돼지고깃국’은 돼지고기를 .. 2024. 10. 23.
한국인의밥상 240회 :: 낙동강은 흐른다 2부. ‘그림움이 품은 맛’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물길을 따라 삶의 애환이 흐르고, 세월의 맛이 흐릅니다. 강이 들려주는 그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까? *부산광역시 옛 구포 나루터낙동강 용왕제(구포 별신굿)은 1년 동안의 모든 액운, 액살을 낙동강에 용왕님이 물밀 듯이 깨끗이 씻어서 걷어 가시라는 그런 뜻입니다.양산군 구포 시절부터 한 500년 이상 됐습니다. 여기서 나는 곡식과 모든 걸 중앙으로 실어 나르는 창고의 역할을 했습니다.  *부산광역시 옛 북섬나루터나루터에서 강을 오가던 사람들에게 주막을 하면서 삶은달걀, 어묵, 고래고기, 라면 등과 막걸리를 팔았습니다.‘메기매운탕’은 솥에 무를 나박하게 썰어 넣고 끓이다가 메기를 내장 제거하고 손질해서 넣고 고추장, 된장 양념..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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