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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제철식재료28

한국인의밥상 193회 :: 돌과 고구마, ‘석공들의 땅 익산’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산 하나가 그야말로 큰 돌덩어리입니다. 돌에 생명을 불어 넣는 석공들의 삶이 부러워집니다. 기계 대신 사람의 손으로 돌을 다듬는 석공의 마음으로 익산의 밥상을 찾아갑니다.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황등비빔밥’은 육수통에 돼지뼈와 고추씨를 넣고 미리 우러낸 육수에 넣은 뒤 선지와 무 등을 넣고 끓입니다. 밥 위에 부추, 콩나물을 넣은 뒤 끓인 육수로 토렴을 하고 깨소금, 고춧가루, 참기름,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 줍니다. 그리고 소고기에 다진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 줍니다. 그릇에 기름을 두르고 비빈 밥을 담고 당근, 상추, 김, 무채 등을 올린 뒤 육회고명을 올려 한번 뜨겁게 그릇을 달궈서 나갑니다.. 2024. 8. 9.
한국인의밥상 192회 :: 닭먹기, ‘참좋은 날’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사람들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 중 가장 많이 선택하는 메뉴가 닭이라고 합니다. 닭이 상에 오르는 날은 특별한 날이 많았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안동식혜’는 엿기름을 불려서 꽉 쫘서 물을 만들고 배보자기에 고춧가루,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고추물을 만든 뒤 잘게 다진 무에 고춧물을 부어 잘 비벼 줍니다. 그리고 꼬들하게 찐 밥을 넣고 잘 섞어 준 뒤 엿기름 물을 넣고 숙성시킵니다.‘닭갈납’은 닭의 껍질을 다 벗깁니다. 그리고 살코기만 골라서 잘게 다져줍니다. 고추, 표고버섯 등을 다져서 넣고 계란, 부침가루를 넣은 뒤에 잘 비벼줍니다. 그리고 한 수저씩 떠서 부쳐줍니다.‘닭산적’은 닭살을 얇게 포를 떠 소금, 후추, .. 2024. 7. 30.
한국인의밥상 191회 :: 콩밭 매는 아낙네야, ‘칠갑산 가을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어쩌면 가을은 뜨거운 여름을 견뎌낸 농부들의 성적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운덕면 후덕리‘늙은호박김치찌개’는 늙은 호박을 껍질을 까고 나박하게 썰어 배추, 양파, 고추 등에 고춧가루, 새우젓 등을 넣고 잘비벼줍니다. 그리고 잘 익힌 뒤에 물에 넣고 끓입니다.‘콩갈치조림’은 메주콩을 잘 씻어서 불려서 냄비에 넣고 끓인 뒤에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넣고 끓이다가 갈치토막을 넣고 끓이고 파, 다진마늘을 넣고 조립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약식’은 찹쌀을 쪄서 밤, 대추, 건표도 등을 넣고 흑설탕을 넣고 잘 비벼 줍니다. 그리고 다시 시루에 넣고 쪄줍니다.‘민물고기 어죽’은 모래무지, 붕어, 잉어, 피라미 등을 .. 2024. 7. 22.
한국인의밥상 190회 :: 너도 귀하구나, ‘표고버섯’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단풍이 물들 무렵 표고버섯이 찾아옵니다. 은은한 향이 진동을 합니다.  *지리산해발 1000M에 올라서야 귀한 자연산 표고버섯을 만납니다. 표고버섯은 죽은지 3년 정도 된 나무에서 피어오릅니다. 말굽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을 채취합니다. 비가 내려 습해야 버섯들이 잘 자랍니다. 송이는 코롤 느끼고 표고버섯은 입으로 느끼는 거라고 합니다.‘표고버섯구이’는 자연산 표고버섯을 손으로 찢어서 그대로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 먹습니다. 소고기맛이 난답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거림마을세발당귀는 가는 뿌리가 많아서 세발이라고 합니다. 봄에 나는 건 장아찌를 해먹고 뿌리는 배숙에 넣어 먹는데 말려서 약재로도 사용합니다.‘표고버섯백숙’은 물에 ..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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