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봄67 한국인의밥상 :: 208회 거문도의 봄, ‘쑥에 취하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뱃길로 2시간 30분 쪽빛 바다가 보이는 거문도입니다. 봄나물 중 가장 늦게 나온다는 쑥이 거문도에는 지천입니다. 춘삼월 쑥향에 제대로 취해봅니다.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모자반은 3~4월이 제철입니다. 육지에서 봄나물을 캐듯 해녀들은 바다에서 해초를 캡니다.1960대부터 쑥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풍이 심해서 쑥을 심고 그물을 덮어 둡니다. 대부분은 4월부터 쑥이 나지만 거문도는 1월부터 쑥을 캡니다.‘홍해삼쑥초무침’은 말려놓은 홍해삼을 씻어 먹기 좋게 썰고 당근, 양파, 미나리, 쑥 그리고 초장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쑥개떡’은 끓는 물에 쑥을 완전 뭉개질 정도로 삶은 뒤에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넣고 많이 치대서 납짝하게.. 2024. 8. 28. 한국인의밥상 173회 :: 무서워서 못먹나 없어서 못 먹지! ‘옻순’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옻순은 1년에 딱 3일만 먹을 수 있는 진미입니다. 옻순은 따자마자 바로 먹어야 맛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옻순의 독을 다스려서 먹는 건 우리나라 뿐이라고 합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15cm정도 자란 옻순이 연하고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하루만 지나도 10cm 이상 자라버리고 억세지면 독성도 올라옵니다. 옻순은 열이 많아 금방 시들어 운반도 힘듭니다. ‘옻순숙회’는 옻순을 손질해서 잘 씻은 뒤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옻순무침’은 옻순을 데쳐서 물기를 꽉 짜서 제거한 다음 초장양념을 넣고 진이 나올 정도로 꾹꾹눌러 무칩니다. ‘옻돼지수육’은 돼지살코기에 옻나무를 넣고 푹 고아줍니다. 그리고 옻순에 고기 한.. 2024. 3. 8. 한국인의밥상 172회 :: 야생의 진수성찬!, ‘지리산’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하늘이 허락한 선물들이 밥상에 오르면 이 봄 지리산이 더 맛있어집니다. 지리산이 제일 빛나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지리산 단풍취는 5월 말쯤 나기 시작합니다. 비비추, 병풍취는 해발 700m는 올라야 나옵니다. 해발 1200m 정도 되야 석이버섯이 나옵니다. 석이버섯은 10년은 되야 1cm가 큰다고 합니다. ‘산나물주먹밥’은 지리산 산꾼들의 점심식사입니다. 주먹밥을 채취한 산나물에 싸서 쌈장을 올려 먹습니다.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나물볶음’은 산에서 딴 나물을 씻지 않고 항아리에 넣고 소금으로 염장을 해서 큰 돌로 눌러 넣어 놓습니다. 그리고 먹을 때 꺼내서 씻어 끓는 물에 데쳐서 하루밤 찬물에 담가두면 염분이 빠집니다.. 2024. 3. 8. 한국인의 밥상 170회 :: 산나물의 황제, ‘두릅을 만나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맛과 향, 영양까지 산나물의 황제인 두릅입니다. 1년에 딱 보름 제대로 먹는다는 두릅입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두릅은 따면 점액질이 나옵니다. ‘두릅데침’은 채취해서 끓는 물에 밑둥부터 넣고 익히다가 다 넣고 물컹하게만 데친 뒤에 물기를짜주고 살짝 따뜻할 때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초고추장에 곁들여 먹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 개두릅은 엄나무 순입니다. 향이 두릅(참두릅)보다 진합니다. 더덕, 산나물 등을 산에서 캐와서 다시 밭에 심어서 키우기도 합니다. ‘두릅된장장아찌’는 항아리에 두릅을 차곡차곡 넣고 그 위에 된장을 바르고 개두릅넣고 된장바르고를 반복합니다. 꺼내서 참기름 두르고 깨소금을 올려서.. 2024. 3. 5. 이전 1 ··· 4 5 6 7 8 9 10 ··· 1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