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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211회 :: 쌉싸름한 봄의 맛, ‘서산 나물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우리에게 처음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건 쌉쌀할 봄나물이 아닐까합니다.  *충청남도 서산시서산달래는 전국 수확량에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63년 전국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달래들깻가루된장찌개’는 달래를 살살 흐르는 물에 씻어 송송 썰고 끓는 물에 된장을 풀고 감자를 썰어 넣은 뒤에 달래를 넣고 들깻가루를 넣어 끓입니다.‘달래양념장’은 간장에 깨소금, 고춧가루, 잘게 썰은 달래를 넣고 비벼줍니다. 큰 양푼에 상추를 넣고 달래양념장 넣고 잘 비빈 다음 생김에 싸서 먹습니다.‘달래쌈’은 삼겹살을 구워서 상추에 올리고 달래무침을 올려서 싸서 먹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달래무침’은 달래를 살살 씻어 숭숭 썰어서 초장에.. 2024. 8. 31.
한국인의밥상 210회 :: 보령 바다 봄 만났네, ‘주꾸미, 키조개’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봄이 오면 바다 깊숙이 봄을 알리는 녀석들이 하나 둘 얼굴을 내밉니다. 오동통 살찌고 돌아온 녀석들이 오면 겨울내 잃어던 입맛이 돌아옵니다.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주꾸미가 봄에 제철인 이유는 산란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주꾸미탕탕이’는 주꾸미 다리를 칼로 막 탕탕쳐서 회로 먹습니다.‘주꾸미 데침’은 주꾸미 머리는 끓는 물에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아니면 묵은지와 같이 먹습니다.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 2리바다 속에 소라껍데기를 매달아 바다에 넣어두었다가 올리면서 잡습니다. 산란기 쭈꾸미는 어두운 곳에 숨는 습성 때문입니다.‘주꾸미뭇국’은 주꾸미는 내장을 제거하고 빡빡 문질러서 씻어서 이물질을 다 제거합니.. 2024. 8. 30.
한국인의밥상 209회 :: 김 한 장, ‘삶의 무게를 품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바삭바삭 고소한 김 맛, 조선시대 이미 양식을 시작할 만큼 한국인의 김사랑이 대단했습니다. 자주 먹으면서도 잘 몰랐던 김이야기를 알아봅니다.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우리나라의 80%의 김이 전라남도에서 납니다. 김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햇볕이 중요해서 4~5일에 한 번 햇볕에 노출을 시켜 잡초도 말려 제거하고 나쁜 것들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가공되어 유통됩니다.‘물김초무침’은 생김을 잘 씻어서 잘게 썰고 무, 당근을 채썰고 다진마늘, 깨소금, 설탕과 초장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구운김’은 마른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두장씩 한꺼번에 굽습니다. 그럼 김향이 더 난다고 합니다.‘매생이전 김말이’는 매생이를 잘게 다져서 밀가루 반죽.. 2024. 8. 28.
한국인의밥상 :: 208회 거문도의 봄, ‘쑥에 취하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뱃길로 2시간 30분 쪽빛 바다가 보이는 거문도입니다. 봄나물 중 가장 늦게 나온다는 쑥이 거문도에는 지천입니다. 춘삼월 쑥향에 제대로 취해봅니다.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모자반은 3~4월이 제철입니다. 육지에서 봄나물을 캐듯 해녀들은 바다에서 해초를 캡니다.1960대부터 쑥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풍이 심해서 쑥을 심고 그물을 덮어 둡니다. 대부분은 4월부터 쑥이 나지만 거문도는 1월부터 쑥을 캡니다.‘홍해삼쑥초무침’은 말려놓은 홍해삼을 씻어 먹기 좋게 썰고 당근, 양파, 미나리, 쑥 그리고 초장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쑥개떡’은 끓는 물에 쑥을 완전 뭉개질 정도로 삶은 뒤에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넣고 많이 치대서 납짝하게..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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