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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215회 :: 꽃에게 길을 묻노니, ‘남도풍류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꽃이피면 그것을 상에 올리고 봄의 기운을 흥으로 풀어내는 사람들,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러갑니다. *전라남도 여수시뒷산에 진달래가 피면 꽃만 땁니다. 봄을 시작을 알리는 꽃이 진달래입니다.‘해산물꼬치조림’은 관자, 갑오징어, 해삼, 전복 등을 깨끗이 씻어 손질을 한 뒤에 꼬치에 끼우기 위해 똑 같은 크기로 해산물들을 썰어 줍니다. 꼬치에 하나씩 끼운 뒤에 간장, 올리고당, 생강 등을 넣고 끓이다가 꼬치를 넣고 졸입니다.‘대하포’는 대하를 손질해서 꼬리만 남겨두고 몸통 껍질 벗기고 반으로 갈라 내장 제거 후 쿵쿵쳐서 피고 하나하나 참기름(새우의 수분이 많이 안날라가서 바스라지지 않음.)을 바르고 말리고 중간중간에 참.. 2024. 9. 6.
한국인의밥상 214회 :: 내사랑 볼래기, ‘통영 볼락’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통영의 바다는 1년 내내 다양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통영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볼락입니다. 어획량이 많지 않을 뿐더라 워낙 통영에서 인기가 많아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그 맛, 볼락 맛을 보러 통영에 왔습니다. *경삼남도 통영시 인평동, ‘인평항’볼락은 돌 틈에서 살기 때문에 주로 낚시로 잡는데 살아있는 먹새우를 미끼로 잡습니다. 떼로 살기 때문에 볼락 낚시 줄에 미끼를 여러 개 꽂아 던집니다.‘볼락매운탕’은 냄비에 물을 붓고 볼락은 껍질을 긁어 손질해서 넣은 뒤에 간장을 넣고 끓이다가 고추장양념을 풀고 파, 고추 등을 넣고 끓여줍니다.‘볼락회’는 볼락을 손질해서 회.. 2024. 9. 5.
한국인의밥상 213회 :: 갯벌에 핀 소금꽃, ‘곰소만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기형이 곰처럼 생겼다고 해서 곰소라 불린다는 곰소만입니다. 드넓은 갯벌에서는 한 해 농사준비가 한참입니다. 갯벌을 쟁기질해 짠물을 만들고 소금을 구워내는 소금농사말입니다. 약 1500년 전 역사의 전통소금, 자염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자염에서부터 천일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만’우리나라에 몇 안 남은 자연갯벌이 있는 곳입니다. 봄이 되면 부드러운 갯벌에 가서 게 발자국이 있는 구멍에 손을 넣어서 게를 잡습니다.‘농게장’은 농게, 칠게를 물에 담가두었다가 씻어서 배쪽 껍질을 제거해서 손질한 뒤에 절구에 찧어 갈고 마늘, 고추를 넣고 같이 찧어줍니다. 그리고 숙성시킨 뒤에 보리밥에 비벼먹어야 제맛이라고 합니다.‘삼겹살구.. 2024. 9. 2.
한국인의밥상 212회 :: 꽃보다 새우, ‘동해 새우’.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푸른 바다가 키운 귀한 녀석들 새우를 만나러 갑니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동명항’춘사월 새벽 3~4시에 잡습니다. 새우가 제일 맛있고 살이 제일 통통하고 아주 쫄깃쫄깃할 때라서 지금 부지런히 작업을 나갑니다. 수심 100m 이하 깊은 곳에서 잡히는 한류성 새우입니다. 깊은 수심에서 살수록 껍질이 단단하고 색이 진합니다.‘새우회’는 닭새우, 꽃새우, 도하새우에 뾰족한 부분을 다 제거하고 등껍질을 벗겨서 찬물에 담갔다가 뺍니다. 그리고 초장에 찍어먹습니다.‘새우직화구이’는 직화구이가 맛있지만 센 불에 하면 껍질만 타니깐 약한 숯불에 오래 구워줍니다.동해에서는 왠만한 매운탕의 새우머리를 넣어 밑국물을 만듭니다. *강원도 속초시 동..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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