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432 한국인의밥상 374회 :: 여름, 감자먹기 좋은 날.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오랜 정든 식구처럼 익숙하고 만만한 감자이야기입니다. 단맛, 구수한맛, 쫀득한 맛, 포실포실한 추억 한 입에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야무진 국민 채소 오늘 주인공 감자입니다. *충청남도 당진시하지가 지나면 감자알이 더 이상 굵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 때를 전후해서 감자 수확이 시작됩니다. 이 곳 당진은 하지감자 주산지이며, 황토가 품어 키워 단단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장마가 시작 전에 빨리 수확을 끝내야합니다.‘열무감자물김치’는 감자를 까서 강판에 갈아 줍니다. 그리고 바로 냄비에 붙고 계속 저으면서 끓입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넣고 끓이면서 감자풀을 쑵니다. 볼에 감자풀과 소금을 풀고 부추와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물을 붓고 절.. 2025. 8. 30. 한국인의 밥상 373회 :: 그리움을 길어다 밥을 지었다, ‘시로 지은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시의 마음을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상이 노래가 되고, 매일 받는 밥상에도 꽃이 핍니다. 우리가 시인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문인들이 먹던 밥상을 경험해봅니다.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장산리, ‘소리골 마을’내성천 모래는 사금이 많이 섞였다고 해서 일본으로 수출을 합니다.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등을 그물로 몰아서 잡습니다.물외는 오이하고 종류는 비슷하지만 이름도 다르고, 훨씬 뚱뚱합니다. 늙으면 노각으로도 먹습니다. 오이보다 좀 더 부드럽다고 합니다.‘밀기울떡’은 밀기울로 만든 반죽을 밥솥 위에 면보를 깔고 얇게 눌러서 뚜껑을 닫고 찝니다.‘물외가지냉국’은 물외를 씻어 가시를 닦아 내고 채를 썰어줍니다. 가지를 져서 찢어 간장, .. 2025. 8. 29. 한국인의밥상 372회 :: 주문처럼 열리는, ‘민통선 세섬의 맛’.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민통선 안에 꼭꼭 숨겨진 섬들을 찾으러 갑니다. 규제는 많지만 개발은 빗겨가 어장은 풍요롭습니다. 강화의 최북단 사연 많은 3형제 섬 볼음도, 주문도, 아차도를 찾아갑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조업제한 때문에 건강망으로 고기를 잡습니다. 밴댕이, 병어, 꼴뚜기, 농어, 조기, 황새기 등이 잡힙니다.디포리, 고등어는 소금과 섞어 3년 정도 숙성을 시켜 젓갈을 만듭니다.‘밴댕이회’는 밴댕이를 씻어 지느러미를 손질해주고 회를 뜹니다. 양쪽으로 두접 떠서 돌돌말아 초장에 찍어먹습니다.‘밴댕이순무섞박지찜’은 밴댕이 순무 섞박지를 그릇에 넣고 쌀뜨물을 넣고 식용유를 둘러 보리밥이 밥물이 올라오면 넣고 쪄줍니다.‘짠족찜밑불구이’는 .. 2025. 8. 23. 한국인의밥상 371회 :: 볕을 품고 바람을 만나는, ‘초여름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높고 뜨거워진 태양아래 맛이 여물고 산들바람따라 풍미가 더해집니다. 볕을 품고 바람을 만나 새롭게 탄생한 별미밥상, 이 계절에 깜짝 볕과 바람이 차린 초여름 밥상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박대는 소금을 쳐서 하룻밤 재웠다가 껍질을 까서 내장 손질한 뒤 씻어서 채반에서 여름에는 2시간 정도 말립니다. 장대, 우럭, 놀래미 처럼 두툽한 생선은 3시간 정도 말려 반건조생선을 만듭니다. 요즘은 특유의 식감과 부서지지 않아 반건조 생선이 더 잘나간다고 합니다.‘간재미찜’은 찜통에 간재미를 넣고 찌고 다진 청양고추, 다진파, 단양파, 깨소금, 고춧가루, 간장 등으로 양념을 해서 꺼낸 뒤에 올려줍니다.‘풀치조림’은 말린 풀치를 조.. 2025. 8. 2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0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