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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305회 한라산과 오름의 땅, ‘말테우리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4계절이 공존한다는 제주도, 말테우리라고 불리는 목동소리에 말이 달립니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만의 문화를 이어가는 말테우리들의 밥상을 찾아갑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장전리토종 조랑말(몽골에서 들어온)은 지구력이 좋고 하체가 튼튼해서 소대신 농사일을 돕기도 했습니다.통돼지를 잡아 불에 그을리고 잡아서 내장은 보통 생으로 먹습니다. 생간을 먹기 좋게 잘라서 소금에 찍어 바로 그냥 먹습니다. 잡은 날만 생간을 먹을 수 있습니다.‘돼지작은창자회’는 작은 창자를 밀가루와 소금으로 몇 번 씻어 냅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썰어서 식초, 소금, 소주, 다진파를 넣고 잘 무쳐서 먹습니다. (그냥 소금찍어서 먹기도 함.)‘돼지내장국’은 .. 2025. 4. 11.
한국인의밥상 304회 :: 설기획 세월이 갈수록 닮아가네, ‘우리는 형제’.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형제 자매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들이 함께 나누었던 밥상이야기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누른국수’는 물에 껍질을 벗겨 손질한 닭, 무, 양파를 넣고 푹 삶아줍니다. 그리고 밀가루, 콩가루를 섞어 반죽을 해서 얇게 밀어서 칼로 얇게 썰어 삶은 뒤에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삶은 닭 살을 잘게 찢은 것, 지단, 표고버섯, 김 등을 고명으로 올리고 닭육수를 부어 줍니다.‘안동식혜’는 엿기름을 물에 넣고 주물러주고 고춧가루 거른 물과 섞어줍니다. 그리고 뜨끈하게 데운 뒤에 찐 고들밥과 무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뿌게 자른 당근을 띄워줍니다. 그리고 바구니로 덮어 2~3일정도 두었다가 마십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 2025. 4. 6.
한국인의 밥상 303회 :: 아낌없이 주는 너, 뼛 속까지 맛있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고기 맛 아는 고수들은 껍질부터 내장까지 못 먹는게 없는 내장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살코기만큼 대접 받지는 못했어도 맛부터 영양 그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 속 깊은 맛의 세계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고령은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큰 규모의 도축장이 있어서 매일 신선한 부산물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도축이 끝나면 바로 내장부터 손질합니다. 내장은 신선도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부산물은 살코기를 제외한 모든 부위를 말합니다.‘소생간’은 소간은 껍질을 벗겨서 먹기 좋게 썰어서 소금, 참기름장에 찍어서 바로 먹습니다. 곱창도 바로 숯불에 구워서 먹습니다.‘수구레국’은 수구레(소의 가죽과 살점 사이 비계도 .. 2025. 3. 6.
한국인의밥상 302회 :: 좋은 갯벌은 여전히 좋다, ‘여자만의 겨울’.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육지와 바다 사이에서 하루에 2번 모습을 보이는 갯벌, 우리나라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힙니다. 수심이 낮고 조수간만의 차가 크며 다양한 동식물의 터전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흥과 보성, 순천과 여수에 둘러쌓여 있는 여자만, 추운 겨울에도 여기 갯벌은 살아있습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울퉁불퉁 모습이 들어난 것들이 바다의 인삼 석화입니다. ‘석화구이’는 석화를 캐다가 나무로 불을 지피고 바로 캔 석화를 올려서 구워먹습니다.꼬막은 석화보다 더 바다 쪽에서 자라기에 물이 더 빠지기를 기다려서 잡으러 나갑니다. 꼬막을 5년 정도 키워서 뻘배를 타고 손으로 잡습니다. ‘삶은꼬막’은 꼬막을 물에 넣고 빨래 빨듯이 비벼서 갯벌을..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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